“꼭 가봐야하는 4월 축제 여기 있어요”… 4월 마지막주 국내 여행지 3곳

4월 마지막주 국내 여행지
출처: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은 봄의 따뜻함이 완연히 느껴지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봄꽃 축제와 문화 행사들이 활발히 열리는 시기다.

특히 4월의 마지막 주에는 여러 지역에서 눈에 띄는 축제들이 개최되어,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완벽한 여행지가 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이색적이고 풍성한 축제들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건 어떨까?

부산연등회

2024년 부산연등회는 오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및 주변 도로에서 개최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연등회)

이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매년 부산에서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연등을 감상하기 위해 모인다.

부산연등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된 연등회의 전통을 부산에서 이어가는 중요한 문화 행사다.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연등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로, 봉축연합대회, 연등행렬, 전통등 전시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연등회)

특히, 연등행렬이 열리는 5월 11일 토요일에는 차량 및 보행자 통행량이 급증하여 도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이날의 교통 상황에 주의가 필요하다. 방문객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경기 고양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장미원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장미들을 관람할 수 있다.

약 1만 534㎡의 넓은 면적에 2만 송이의 장미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봄의 첫 장미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꽃 소비를 촉진하여 화훼 농가의 수익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출처: 고양국제꽃박람회

또한, 꽃 문화 의식의 확산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 산업의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봄마다 열리는 이 박람회는 국가 꽃 문화 산업을 선도하며,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을 끌어모아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

경기도 이천시가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를 다음 주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시 신둔면의 예스파크와 사음동에 위치한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천 도자기 축제)

이번 축제는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행사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친환경적 접근을 강조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자기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용기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대규모 돔에서의 도자 전시, 도예 명장들의 작품 전시, 지역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한정판 세트, 행복한 삼만원전, 트레저 헌팅(보물 찾기) 및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판매가 이뤄지는 이 축제는 12일간 계속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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