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축제, 국내에서 느끼는 외국 감성
5월은 연휴가 많은 만큼 축제가 많아지는 축제의 달이다. 이는 외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직장인들에게 황금 같은 휴식 같았던 ‘근로자의 날’은 미국에서 메이 데이(May day), 레이버 데이(Labor Day)라고 불린다.
유럽에서는 5월의 여왕을 뽑는 메이퀸(May Queen) 대회를 열기도 하였는데, 예로부터 유럽은 봄 축제에서 5월의 여왕을 선발하여 화관을 씌우고 퍼레이드를 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세계 각국의 5월의 봄 축제는 가지각색 모양이기 때문에 체험하게 된다면 문화의 차이도 배우고 색다른 점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외국의 봄 축제를 국내에서 5월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봄 축제를 참고해보자.
세계오르골페스티벌 & 유럽동화나라축제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오르골페스티벌 & 유럽동화나라 축제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에 위치한 쁘띠프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르골 150여 종을 선보이는 2024 세계 오르골 페스티벌은 맑은 오르골의 종소리와 청아한 금속 실린더 소리에 받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으로는 서커스 마임쇼와 벌룬 퍼포먼스로 세계 오르골 시연을 선보인다. 생택쥐페리 기념관에서는 갤러리 ‘꼬뜨다쥐르’가 전시되며, 프랑스 전통 놀이방에서는 어린 왕자 체험존이 있을 예정이다.
쁘띠프랑스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이탈리아 마을에서 열리는 유럽 동화나라 축제에서는 공연으로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의 모험’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로는 까라라 갤러리아에서 개최되는 다빈치 특별전과 체험으로는 베니스 가면 체험, 왕의 의자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동화처럼 알록달록한 색감과 이국적인 풍경이 공존하는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에서는 봄에 관람객들을 유럽의 감성으로 끌어들인다.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는 5월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1에 위치한 서울 청계 광장에서 개최된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를 넓히고 문화 교류를 하는 측면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팝오케스트라 공연, 카자흐스탄챔버합창단 공연, 중앙아시아 전통/현대 공연, 관객 참여 퀴즈 프로그램 등이 있다.
부대 행사로는 전통 문양 키링 만들기와 인생네컷, 중앙아시아 봄 문구 레터링 티셔츠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축제의 묘미로 쁠롭, 쿠르닥, 베쉬바르막, 도그라마, 쿠르톱 등 평소 만나보지 못했던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음식 및 디저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산세계시민축제
5월 18일에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부산세계시민축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다.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의 초청 공연과 세계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세계어린이청소년마켓 Yard Sale 등 다양한 문화의 혼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한중일어린이아트페어와 영화 속 세계 시민 이야기,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로 펼쳐지는 글로벌 도시 부산 우리 동네 사람들 이야기 대회가 있다.
세계 각국이 다문화 추세로 되어가는 요즘에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문화에 관심을 가져보자.
이제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의 문화를 알게 되면서 다국적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와 멋있네요 정말가보고싶어요. 어떡게가야 하는지 ㆍ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