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밀어 주는 상권 축제
휴일 알차게 즐기기 좋아
서울시가 선정한 7곳의 대표 매력 상권에서 개성 있는 축제를 펼친다.
축제가 열리는 곳은 서울시 대표 골목 상권들로, 양재천길(서초구), 하늘길(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용마루길(용산구), 경춘선 공릉숲길(노원구)이다.
이 행사에선 각 상권만의 매력이 드러나며, 개성을 담은 투어 및 체험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이번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각 상권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프로그램들을 즐기며, 독특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
경춘선
‘경춘선 공릉숲길’은 ‘제2회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각 지역의 개성을 담은 커피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65개의 부스가 있으며, 상권을 대표하는 브랜드 커피와 디저트, 커피 용품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더해서 커피의 나라 케냐,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등의 생두와 원두를 할인 판매하기도 하니, 고급진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5월 11일에 11:00~20:00 동안 진행되며, 위치는 공릉역~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경춘선 숲길(680m 구간)이다.
전세계의 커피를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이곳에 방문하여 진정한 커피의 매력을 알아가 보자.
양재천
‘양재천길’에서는 ‘양재아트살롱’을 개최한다. 봄 소풍 명소로 꼽히고 있는 이 행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며, 11:00~21:00 동안 진행된다.
‘서울의 봄 축제 트렌드’ 5순위에 오른 양재아트살롱은 기대에 부응하여 다양한 부스와 체험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체험으로는 ‘음악 쉼터’에서 악기를 체험할 수 있고, ‘아트드로잉’은 양재천의 평화로운 풍경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예술놀이터’에서는 캐리커처·캘리그라피·디폼블록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창의적인 수공예품과 일상 소품들까지.
보기만 해도 시원한 강과 초록 식물들이 있는 양재천의 풍성한 축제를 추천한다.
선유도
‘선유로운’에 가면 ‘2024 선유로운 봄축제’를 5월 31일~6월 1일 동안 만나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1:00~19:00이며, 선유도역 2, 6번 출구 인근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마켓 부스와 체험 부스에 더불어 푸드존과 피크닉존, 포토존까지 준비돼 있다.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의 맛집과 브랜드를 선유마켓존, 체험전시존, 선유푸드존에서 경험할 수 있다.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선유도, 선유로운의 피크닉존에서 힐링하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자.
용마루길
‘용마루길 내 슈퍼수퍼서울’은 매주 목요일에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맛있는 식사와 다양한 만남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자기다움’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 종사자(클래식, 와인, 칵테일, 커피, 건축, 마케팅 등)들과 ‘자기다움’이 담긴 나만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웃과의 소통이 단절된 요즘, 따뜻한 음식과 함께 다양하고 새로운 만남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오류버들
‘오류버들’에서는 ‘버들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5월 17일~10월 13일까지 오류버들 상권에서 열린다.
세대별 특성에 맞는 테마를 선택해서 코스를 투어할 수 있는 자율성이 높은 축제다.
또한 MZ, 패밀리, 시니어 중에서 선택한 후에, 지역 해설사와 함께 체험하는 동행 투어 혹은 혼자 자유롭게 체험하는 개별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코스는 크게 인생샷코스, 체험코스, 사색코스, 힐링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니, 원하는 코스를 즐겨 보자.
마포구
마포구 ‘하늘길’에 가면 ‘하늘길 어린이 퍼레이드’를 만날 수 있다.
미니체육대회 및 체험부스 등이 준비된 이 축제는 5월 4일 10:00~17:00 합정역 7번 출구 인근 양화진역사문화공원 및 하늘길에서 진행된다.
영유아 동반 가족에게는 ‘하늘길 상점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하늘길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도 상품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길이 청량한 하늘색으로 칠해진 하늘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 것이다.
장충동
‘장충단길’에도 행사가 있다. 바로 5월 23일~24일에 진행되는 ‘HISTORICAL 장충단길 Play Ground’다.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한 이 행사는 11:00~19:00 동안 남소영광장 및 장충단길 상권에서 열린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추억의 스티커사진 찍기, 딱지놀이와 공기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터, 야외에서 배우는 원데이클래스, 스탬프 투어가 있다.
플리마켓과 피크닉존도 조성돼 있다. 체험, 구경, 휴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HISTORICAL 장충단길 Play Ground’ 축제를 마지막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