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
압도적 1위는 일본
치안 좋아 방심하다간 큰 일
2023년 약 700만 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일본을 여행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출국자 3명 중 1명 이상이 일본을 방문한 셈이다.
일본이 여행지로 1순위가 된 이유로는 비슷한 문화, 가까운 거리, 맛있는 음식, 엔저 현상 등이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일본인들의 친절한 이미지, 쾌적한 환경, 안전한 치안을 이유로 꼽는다.
그러나 어딜가나 나쁜 사람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최근 일본 여행지에서 우연히 촬영된 영상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브라질의 인기 커플 유튜버인 프레드와 라리사. 이들은 도쿄 유명 관광지인 츠키지 장외 시장에서 여행 영상을 촬영했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촬영된 그들의 영상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들은 다른 여행 유튜버들 처럼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던 중, 영상 뒷편에는 검은 모자를 쓴 동양인 남녀 두 명이 어렴풋이 보였다.
이어 수상한 남녀는 앞서가는 한 여행객의 뒤를 바짝 따라 붙었고, 그러면서 촬영중이던 유튜버들의 옆을 지나갔다.
그런데 영상을 보던 누리꾼들은 지나가던 수상한 남녀 두 명이 소매치기라고 언급했다.
영상을 느린 화면으로 재생한 결과, 누리꾼들의 말처럼 앞 선 여행객의 바로 뒤에 바짝 붙어 있던 남성은 손을 외투로 가린 채 백팩에서 지갑을 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매우 찰나의 순간이었으며, 앞선 여행객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이후 수상한 남녀는 자신들의 행동이 유튜버의 카메라에 찍힌 줄도 모르고 카메라를 쳐다보았고,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지만,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영상 속 그들이 일본인인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치안이 매우 좋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라 많은 누리꾼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본인 맞나 어쨋든 여행지에서는 소매치기 주의해야한다” “일본 안전한 줄 알았는데 조심해야겠다”, “어딜가나 나쁜 사람은 항상있다”, “낯선 곳에서는 항상 조심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