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그 자동차
맞춤형 120대 한정판매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제품들은 자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최근에도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인 김수현(백현우 역)이 운전하는 차량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 그 차량은 바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다.
드라마 시청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이 차량에 대한 관심이 몰렸는데, 한정판 모델 출시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한정판은 국내에서 단 120대만 판매될 예정이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MG 서울’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공개하고, 이를 12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마누팍투어는 고객이 개인 취향에 맞게 특별한 외장 색상과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 옵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은 실버애로우(은색), 파우더클라우드(하늘색), 실리콘밸리(진회색), 새비지코스트(검회색)의 네 가지 색상으로, 각각의 모델은 고유의 특색을 담고 있다.
특히 실버애로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적인 ‘실버 애로우’ 스포츠카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AMG 서울 전시장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된다.
제로백 3.5초,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모델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AMG에서 튜닝한 이 고성능 엔진은 최대 577마력(430kW)의 출력과 800Nm(590 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로 인해 SL 63 4MATIC+는 스포츠카로서 매우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며, 0에서 100km/h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하는 고성능 차다.
또한 이 차량은 4MATIC+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그러면서 AMG SPEEDSHIFT MCT 9단 스포츠 변속기를 장착하여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내부는 AMG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주요 특징으로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있다.
한편, 각 차량의 가격은 파우더 클라우드와 실리콘 밸리 모델이 각각 2억 6000만 원, 실버 애로우와 새비지 코스트 모델이 각각 2억 63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