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축제라고 하기엔 출연진이 너무 화려해”… 당일치기로 꼭 가볼만한 수도권 5월 축제

당일치기 수도권 5월 축제
출처: 과천시 (재즈피크닉)

5월은 기분 좋은 날씨와 다양한 행사로 가득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완벽한 시기다.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이 시기를 맞아 여러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진행된다.

5월에 수도권에서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나들이를 즐기고 기분전환 해보는건 어떨까?

경기도 과천시

매년 재즈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는 경기도 과천. 이 곳에서 5월 3~4일 간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과천재즈피크닉’이 다시 돌아왔다.

출처: 과천시

이번 축제는 과천의 ‘힐링 캠프닉 데이’와 함께 진행돼 재즈 공연과 소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먼저 3일에는 김영후 빅밴드, 레이지쿠마&친구들, 송영주 콰르텟&선우정아가 공연을 펼치고, 4일에는 쏘왓 놀라, 허성밴드, 오성택의 재즈히스토리, 시릴에메 콰르텟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축제 장소가 실내에서 야외로 확장되며 1천석 규모의 관람석이 확보됐지만 사전 예매는 많은 인기로 인해 지난 5일에 매진되었다.

그러나 예약석 이외의 자유석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바람이 선선한 5월에 사랑하는 사람과 운치 있는 재즈 공연을 즐겨 보는걸 추천한다.

서울 도봉구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에서 5월 1일 오후 5시에 ‘제29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축제’를 개최한다.

출처: 도봉구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 민간 단체, 유관기관, 구민 등 3,500여 명을 초대했고, 동시에 구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

축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 공연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은 도봉구민대상 시상식, 기념사, 도시브랜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된다.

2부 공연은 동그라미밴드, 민경훈, 손태진, 에일리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도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주차장은 이용이 불가능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 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오는 4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노량진 축구장에서 ‘제1회 동작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고 발표했다.

출처: 동작구

가족 피크닉을 주제로 미니 캠핑장 및 가족 피크닉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시설,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순서는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공연으로 시작하고, 개회식에 태권도 시범 등, 오후에는 댄스 페스티벌과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및 체험으로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키링 만들기 외 부스가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마술쇼나 버블쇼 팝업 공연이 준비돼 있다.

다만 축구장 내에서 화기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먹거리부스는 없지만 대신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편의점과 배달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다.

피크닉존에 그늘이 없으니 모자, 양산, 자외선차단제를 챙길 것을 공지했고, 주차는 불가능하다. 단 하루, 소중한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이곳에 가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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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제가 가수초청축제..가봐야 그게그거고..! 자연미없는 돈덩어리로 꾸민 ..먹는장사 .가수초청 돈덩어리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