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인성 돋보이는 장면”… 오해로 인한 뜻밖의 행동에 태국팬들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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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장면 국내외 팬들 기분좋게 만들어
원전경기서 보인 리더의 모습
태국팬들도 손흥민에게 환호
출처: 뉴스1

지난 26일, 태국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뜨거운 날씨와 태국 홈팀 응원에도 불구하고 3 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쁨을 만끽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이날 경기에서는 팀원 모두 골고루 활약하며 3골의 합작품을 만들었고, 특히 월드스타 손흥민 선수가 큰 주목을 받았다.

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중 플레이 뿐만아니라 각종 행동들이 큰 관심을 끌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화제가 된 장면 하나가 국내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처: 뉴스1

화제가 되고 있는 장면은 손흥민이 후반 9분에 이강인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바로 그 순간 발생했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후, 손흥민은 득점의 기쁨을 이강인과의 포옹으로 나누며, 양팔을 벌리고 세리모니를 펼쳤다.

그 후 평소처럼 카메라를 향해 다가가 단독 세리모니 하던 중 카메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화제의 하이파이브 장면)

그러나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카메라 감독이 ‘초점을 맞추기 위해 거리를 유지하라’는 의도로 손을 들었음에도, 팬서비스가 좋은 손흥민이 이를 하이파이브로 착각해 발생한 유쾌한 오해였다.

비록 이 장면은 중계 화면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현장 팬들에 의해 포착된 이 장면이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축구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이뿐만 아니었다. 홈팀인 태국팬들은 패배로 인해 다소 침울한 분위기였으나,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뛰어다니며 태국팬들을 격려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 태국 팬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칭찬이 마르지 않고 연이어 퍼지고 있다.

출처: 뉴스1

손흥민이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유되고 있으며 “손흥민은 정말 존경받을 만한 선수다”, “상대 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그의 행동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다”, “이래서 다들 손흥민을 좋아하는구나”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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