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미국도 인정했다”… 호평이어지고 있는 국산 전기차의 정체는?

독일에서 인정 받은 국산차
알고보니 미국에서도?
출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국산차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만든 전기차, ‘아이오닉 6’이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 모델이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ED1000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이 평가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가 주관했으며,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테스트는 실제 도로에서 이루어졌으며,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문가들이 2주 동안 총 2000km를 주행하면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면밀히 분석했다.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만점에 가까운 종합 평점을 획득했다.

출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를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인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차량은 탁월한 기술력과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며 후회 없는 선택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독일에서만? 미국에서도 극찬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이상적인 전기차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0개 전기차 모델 중 가격, 배터리 충전 시간, 그리고 주행 가능 거리에서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모델로 꼽혔다.

조사에 참여한 3,000명의 미국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 시 50,000 달러 이하의 가격, 최소 350마일의 주행 거리, 그리고 20분 이하의 충전 시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이러한 소비자 기대를 만족시키며, 5만 달러 미만의 가격에 한 번의 충전으로 361마일을 주행할 수 있고, 배터리를 80%까지 급속 충전하는 데는 단 18분 30초가 소요된다.

출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이러한 성능은 아이오닉 6의 주요 경쟁 차종인 테슬라와 포드가 충족시키지 못한 기준이기도하다.

이로 인해 아이오닉 6의 미국 내 판매량은 올해 들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1,984대가 판매되었다.

이는 아이오닉 6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알려져 현재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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