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난방비 절약 꿀팁
겨울이 다가오면 많은 가정에서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추운 날씨와 증가하는 연료비로 인해 난방비 절약은 이제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특히, 도시가스 요금과 기름값의 상승은 많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전기난방 제품 사용으로 인한 누진세 역시 부담이 되고 있다.
효율적인 보일러 관리
겨울철, 많은 가정에서 난방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을텐데, 특히 보일러 배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중요한 절약 전략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집에서 보일러 배관은 온 집안을 연결하고 있어, 사용하지 않는 창고나 손님방까지 난방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는 방의 문을 닫고, 보일러 배관실에서 해당 방의 밸브를 잠가두는 것은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보일러가 가열하는 난방수의 유량과 난방 면적이 줄어들면 난방비용 역시 감소하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은 강추위가 예상될 때는 동결 방지를 위해 모든 방의 밸브를 열어 바닥에 난방수가 순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겨울철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보일러 외출모드 활용
대부분의 보일러에는 ‘외출모드’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외출 시 보일러를 최소 난방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이다.
특히 명절이나 여행 등으로 집을 장기간 비울 때 많은 사람들이 보일러를 완전히 끄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자세히 따져보면 경제적으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실제로, 외출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간들은 전한다.
한 겨울에 보일러를 완전히 끄고 나서 다시 가동할 때, 바닥의 난방수를 데우기 위해 몇 시간이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는반면, 외출 모드를 사용하면 보일러가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해 난방수를 일정 온도로 유지하므로, 다시 전체적으로 데우는 데 드는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집을 비울 때 보일러를 완전히 끄는 대신 외출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단, 개별난방 시스템이 아닌 지역난방 시스템의 경우는 외출모드보다 1~2도 정도 낮게 설정을 유지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보일러 정기 점검
많은 가정에서 보일러가 고장나거나 얼지 않는 한 점검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는 보일러의 수명을 연장하고, 불필요한 난방비 낭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가스보일러의 경우 2~3년마다 한 번씩 난방수를 교체해 주는 것만으로도 보일러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매년 본격적인 난방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배관과 필터를 청소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보일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조치이다. 새로운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소한 방법들을 통해 난방비를 절약하면서도 겨울을 따뜻하고 경제적으로 보낼 수 있으니 다시 한번 생활 속 습관을 들여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