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모델로 구성
놀라운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여 화제다.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 ‘갤럭시 S24’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의 네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가격은 256GB 모델이 169만 8천 4백원, 512GB 모델이 184만 1천 4백원, 1TB 모델은 212만 7천 4백원이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갤럭시 S24+’의 256GB 모델은 135만 3천원, 512GB 모델은 149만 6천원이고, ‘갤럭시 S24’의 256GB 모델은 115만 5천원, 512GB 모델은 129만 8천원으로 책정되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입 가능한 특별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세 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내장된 AI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이었다.
이 기능을 통해 갤럭시S24 사용자는 자신의 모국어로 대화를 나누면, 갤럭시의 AI가 상대방의 언어로 즉시 통역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능의 특징은 서버에 연결하지 않고도 기기 자체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사용하여, 보안 관련 우려를 최소화한다는 점이다.
또한 AI를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카메라 기능이 ‘프로비주얼 엔진’이라는 인공지능으로 강화되었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은 ‘쿼드 텔레 시스템(Quad Tele System)’을 통해 2배, 3배, 5배, 10배의 다양한 광학 줌 레벨을 고화질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배 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천만 화소의 적응형 픽셀 센서와 AI 기술의 결합은 고배율 촬영에서도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10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은 디지털 줌 화질을 향상시켜 먼 거리의 피사체도 선명하고 깨끗하게 캡처할 수 있게 한다.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 품질 향상을 위한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강화되었으며, 특히 울트라 모델은 이전 모델들보다 더 큰 카메라 픽셀을 탑재하여 저조도 환경에서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촬영된 사진의 편집 및 감상 기능도 개선되었다. AI는 사진 분석을 통해 과도한 그림자 제거 등의 편집 제안을 하며 후처리 작업을 지원한다.
영상 감상 기능에서도 혁신을 더했다.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은 영상의 각 프레임 사이에 AI가 생성한 새로운 프레임을 추가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효과를 만들어내어 GIF 또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예약 주문을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시리즈는 1월 31일에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