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아낀 가수인데 억대 재산 사라졌다”… 알바하면서 자수성가 이룬 눈물 겨운 사연

근황 올림픽 나온 JYP 1호 가수 량하
그가 전한 안타까운 사연
출처 : JYP 엔터테인먼트

요즘 한류 붐이 불면서 K-pop 아이돌은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K-pop 아이돌은 현재 4세대까지 내려왔고, K-pop 아이돌을 프로듀싱하는 4대 대형 기획사로는 SM, YG, JYP, HIVE가 손꼽힌다.

SM의 경우 1세대 아이돌 조상 격으로 H.O.T와 S.E.S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고, YG는 원타임이 이 시기에 활동을 했다.

JYP의 1세대 아이돌로 g.o.d 밖에 알려지지 않은 감이 있지만, 사실 g.o.d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이들이 있으니 이들이 바로 량현량하다.

출처 : JYP 엔터테인먼트

량현량하는 2000년 1월 16일에 데뷔한 JYP의 남성 듀오로, 부산광역시에서 댄스팀으로 활동하다가 박진영에게 캐스팅이 되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이들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라는 특이 사항으로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내세우는 첫 듀오로서 만 12살이라는 최연소 나이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진영이 작자 작곡을 직접 해서 타이틀곡을 써주었던 <춤이 뭐길래>는 어린 소년들이 하기 힘든 고난이도 댄스 퍼포먼스를 넣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량현량하는 대표곡 <학교를 안 갔어>로 큰 사랑을 받았고, CF 출연료만 해도 수십 억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근황올림픽 유투브 채널

량하는 지난 4월 16일 <근황올림픽>에서 “진영이 형이 당시 JYP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었다. 나도 신생 기획사, 너희도 신인 가수이니, 우리 같은 신인이니까 계약도 5:5로 하자.”라고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내걸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량하는 “저희가 돈을 벌면 그건 모두 아빠가 현금으로 바로 인출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주무시다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현금의 행방을 모른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량현량하는 성인이 되는 20세가 되자마자, 동반 입대를 선택했으나 여태껏 뚜렷한 복귀는 하지 못했다.

출처 : 량현량하 SNS

량현량하는 입대 후에 서로의 인생을 살아보기로 결심하였고, 량하는 그 뒤로 PC방 아르바이트와 제약회사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량하는 의류 브랜드 리뱀프(REVAMP)를 운영 중인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Mnet <커플 팰리스>에 출연하여 근황을 알리고 있다.

량하는 “연예인이 협찬이나 받고 일 진행하지, 어디 디자이너 세계에 들어오려고 해.”, “바지 사장이지?”, “연예인 이름 값으로 하려는 브랜드냐.”라는 발언을 듣는 등 연예인 이력을 지닌 채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 놓았다.

량하는 “고깃집을 운영한 적도 있고 웨딩 업체 마케터로 일했던 경험도 있다”는 다양한 사회 경험으로 여태까지 지내왔던 과정을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량하님 파이팅 입니다”, “돈이 어디에 갔는지 궁금하다”, “굉장히 미성이기 때문에 변성기 오고나서도 활동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오 량하 오랜만이네요.”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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