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자연스러웠어” .. 댕댕이들 사이에서 어색함 없이 자리 잡은 소, 뛰어 노는 모습까지 완벽함 그 자체

이렇게 사랑스러운 소가 또 이 있을까

BEAR_THE_PITTIE  / instagram

개는 전통적으로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외국의 한 가정에서는 이런 개의 경쟁자가 새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외국의 한 가정 앰버와 앤서니 설리번은 오랫동안 개를 매우 사랑해왔다.

이들은 몇 년 전, 새 집을 구입했을 때도 개들이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정도로 개들을 집의 한 구성원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다.

앤서니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개들을 위해 집을 샀어요. 모든 것이 개들을 위한 거죠. 우리의 소파도 개들의 소파일 정도이고. 집안에는 그런 것들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강아치처럼 노는 소의 모습(BEAR_THE_PITTIE /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제 이들의 관심은 오로지 개들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설리번 가정에는 아홉 마리의 개가 있고, 가끔은 몇 마리의 임시 보호 동물도 함께 지내지만,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인 하루라는 소에게도 많은 사랑과 시간, 그리고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새로운 식구의 등장

(BEAR_THE_PITTIE / 인스타그램)
(BEAR_THE_PITTIE / 인스타그램)

새로운 집을 구매하며 넓은 땅을 소유하게 된 설리번 가족의 삶에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구성원이 찾아왔다.

잔디 관리를 위해 앰버와 앤서니는 한 마리의 방목동물을 들이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해서 등장한 것이 바로 하루, 갈색과 흰색의 작고 귀여운 소였다.

처음의 만남은 조심스러웠다. 하루는 처음에 사람 그리고 함께 지내는 반려견 댕댕이 모두를 경계했다.

하지만 많은 노력, 인내, 그리고 소용 간식(개 간식과 비슷한 것)을 통해 하루는 서서히 새로운 가족에게 마음을 열었고, 그의 진짜 성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BEAR_THE_PITTIE / 인스타그램)

앤서니는 “하루는 정말 순한 아이예요,””호기심이 많고, 매우 사랑스러워요. 하루가 무엇을 하든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죠. 그저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어도, 그냥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것만 봐도 행복해요.” 라고 말한다.

앰버 역시 “하루는 정말 좋은 아이고, 우리는 그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의 진짜 모습을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그는 여기에서 정말 빛나고 있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루는 마당을 돌아다니며 반려견들과 함께 즐겁게 쓰다듬고, 껴안고, 핥고,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