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추천 여행지

무더운 7월에는 실내보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여행지가 더욱 주목받는다.
특히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실내 놀이시설을 벗어나 숲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자연을 배우는 체험형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부모도 함께 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레포츠까지 즐길 수 있다면 가족 여행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진다.
최근에는 자연친화적인 산림 체험과 모험시설을 결합한 복합 테마파크가 새로운 여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숲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하루 일정으로도 알찬 여행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여름 가족과 함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속리산테마파크
“숲 체험과 모노레일을 함께 즐기는 가족 코스”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일대에 위치한 ‘속리산테마파크’는 자연과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산림 관광지다.
최근에는 약 7천㎡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충청북도와 보은군이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산림 체험 공간이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생태체험장을 갖춰 아이들이 오감으로 숲을 느끼고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뛰어노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산림교육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유아숲지도사가 상주하며 자연관찰과 생태놀이, 숲속 탐험, 자연물 만들기 등 계절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속리산휴양사업소를 통해 가능하다.
속리산테마파크는 유아숲체험원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표 시설인 모노레일은 하부 승차장에서 목탁봉 전망카페까지 왕복 866m 구간을 운행한다. 가파른 산길을 편안하게 오르며 속리산 천왕봉과 문장대 일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스릴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집라인도 빼놓을 수 없다. 울창한 숲과 계곡 위를 가로지르는 총 8개 코스로 구성돼 속리산의 자연을 색다른 시선에서 경험할 수 있다.
스카이바이크는 소나무 숲 위 공중 레일을 따라 달리는 친환경 체험시설로 최대 4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스카이트레일도 추천할 만하다. 공중 징검다리와 외줄타기, 다양한 로프 코스를 포함한 24개 장애물 코스로 구성돼 신체활동과 도전 정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시설 이용도 비교적 편리하다. 모노레일 왕복 요금은 성인 7천 원, 어린이 4천 원이며, 스카이바이크는 1대당 2만 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보은군민, 인근 숲체험휴양마을 숙박객 등은 일부 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차장은 솔향공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계절과 시설별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테마파크 주변에는 함께 둘러보기 좋은 관광지도 풍부하다.
굽이치는 말티재 12굽이를 조망하는 말티재 전망대와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까지 연계하면 하루 이상의 여행 코스를 충분히 완성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뛰어놀며 시원한 숲을 만끽할 수 있는 속리산테마파크는 올여름 가족 여행에 잘 어울리는 여행지다.
이번 7월에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이라는 최고의 놀이터를, 어른들에게는 숲속 휴식을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저도 아이 데리고 숲 체험원에 갔을 때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아이가 집에 가고 싶어 해서 정말 난감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