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도 잘 몰라요”… 알고 보니 20년 동안 무료로 개방되어 온 수도권 여름꽃 숨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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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에 만개한 무궁화)

한여름의 절정으로 접어드는 시기, 도심 속에서 대자연의 생명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언제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안식처가 된다.

특히 아침에 피어나 저녁에 지고 다음 날 새로운 꽃을 연이어 피워내는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지닌 나라꽃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끈기와 은근한 아름다움을 상징해 왔다.

충분한 일조량과 안정적인 생육환경이 뒷받침되는 한여름에는 다양한 여름꽃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목원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휴식터를 넘어 수천 종에 달하는 식물 자원을 보존하고 대중에게 생태적 가치를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철저한 데이터와 사실에 기반하여 이번 8월에 가장 풍성한 여름꽃의 경관을 선사할 도심 속 초록 쉼터의 매력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더운 계절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숲속의 다채로운 생태와 알찬 관람 정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물향기수목원

“입장료는 완전히 무료, 50여 종의 무궁화와 수국이 빚어내는 대체 불가능한 한여름의 생태 반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경기도는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무궁화가 절정을 맞이하며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수국과 수련, 연꽃 등 다양한 여름꽃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2006년 문을 연 물향기수목원은 무려 2천여 종의 식물을 보유한 경기도의 대표 공립수목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입장료가 전면 무료화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수목원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목원 내 무궁화원에서는 흰색, 연분홍, 진분홍, 자줏빛 등 서로 다른 색과 모양을 가진 50여 종의 무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올해는 충분한 일조량과 안정적인 생육환경이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꽃의 상태가 한층 좋아져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무궁화는 아침에 꽃을 피운 뒤 저녁이면 지지만 다음 날 새로운 꽃이 연이어 피어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무궁화원뿐만 아니라 수목원 주제원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무궁화와 함께 탐스럽게 핀 수국을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수생식물원에서는 수련과 연꽃이 차례로 꽃을 피워내며 한여름 수생식물의 신비로운 생태와 다채로운 꽃의 형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이번 8월, 부담 없는 발걸음으로 다채로운 여름꽃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물향기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철저하게 관리된 생태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싱그러운 풍경은 분명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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