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만 알고 싶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점심시간 짬내서 찾는 사찰 산책 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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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서울 봉은사)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이맘때쯤이면, 거대한 마천루와 바쁘게 흘러가는 빌딩숲 사이에 멈춰 선 채 천 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품은 전통 공간은 현대인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반전을 선사한다.

통일신라 시대에 첫걸음을 떼어 조선시대에 이르러 국가를 대표하는 선종 수사찰로서 불교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이 유서 깊은 사찰은 단순한 종교 시설의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다.

조선 성종의 능을 보호하기 위해 왕실의 지극 정성으로 크게 중창되며 역사적 위상을 다졌고, 근대에는 불교 경전을 번역하고 연구하는 동국역경원이 설립되어 국내외 인재 양성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았다.

찌는듯한 폭염 속에서도 경내를 가득 채운 푸른 나무들과 싱그러운 숲길은 도심 한가운데서 찾아보기 힘든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자아낸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임태원 (서울 봉은사)

수행과 교육은 물론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대찰의 품격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첨단 도시의 화려함과 수백 년 전통의 고풍스러움이 경이로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 독보적인 공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봉은사

“입장료 0원으로 누리는 강남 빌딩숲 속 천 년 사찰의 반전, 템플스테이와 동국역경원이 숨겨진 도심 속 힐링 낙원”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임태원 (서울 봉은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에 위치한 봉은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 사찰 중 하나로 삼성동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794년 통일신라 시대에 연화국사가 견성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으며, 1498년 조선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 동편에 있던 사찰을 크게 중창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조계종을 대표하는 선종 수사찰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근대에 들어서는 불교 경전을 번역하고 연구하는 동국역경원이 설립되어 불교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의 기반이 된 역사적 깊이를 지니고 있다.

현재는 수행 중심의 운영과 함께 일반인들이 사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불교대학, 경전학교 등을 운영하며 문화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임태원 (서울 봉은사)

관람객들에게는 현대적인 강남의 풍경과 전통 사찰의 모습이 공존하는 독특한 경관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사찰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입장료는 전면 무료다.

상세한 문의는 봉은사 종합안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도심 한가운데서 전통과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고요한 공간으로 떠나보자.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서울 봉은사)

분명 일상에 지친 심신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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