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길이는 처음 보네”… 호수 끼고 40km 달리는 벚꽃 드라이브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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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영천시 문화관광 (영천댐 벚꽃백리길)

초봄의 기온이 오르내리는 4월 초는 드라이브 여행의 만족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과 맞물리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풍경 자체를 즐기는 여행으로 확장된다.

짧은 구간이 아닌 장거리 벚꽃길은 이동 내내 끊기지 않는 경관을 제공해 체류형 여행보다 오히려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 터널과 호수, 산세가 동시에 어우러지는 코스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드라이브 환경을 만든다.

여기에 주변 관광지까지 연계하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한 완성도를 갖출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봄 드라이브 코스가 바로 영천댐 일대다.

출처 : 대한민국 산림청 SNS (영천댐 벚꽃 백리길)

40km에 달하는 벚꽃 터널이 이어지는 이 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영천댐 벚꽃백리길

“임고면부터 산 정상 인근까지 이어지는 대형 드라이브 코스”

출처 : 대한민국 산림청 SNS (영천댐 벚꽃 백리길)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서 자양면까지 이어지는 영천댐 일주도로에 위치한 ‘영천댐 벚꽃백리길’은 총 40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대규모 벚꽃 드라이브 코스다.

임고면 삼매리에서 출발해 영천댐을 지나 보현산천문과학관 인근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구간은 매년 4월 초순이면 도로 전체가 벚꽃 터널로 변한다.

약 100리에 해당하는 거리 동안 끊김 없이 이어지는 벚꽃은 이동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만든다.

특히 9,640만 톤 규모의 영천호를 따라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호수와 산, 벚꽃이 동시에 시야에 들어오며 입체적인 풍경을 형성한다.

출처 : 영천시 문화관광 (영천댐 벚꽃백리길)

차량 이동 중에도 벚꽃이 머리 위로 이어지는 구조가 유지되어 드라이브 내내 경관의 밀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댐 주변 주차장과 산책로에서는 차량에서 내려 벚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비와 터널 형태의 풍경이 대표적인 포토 스폿으로 꼽힌다.

개화는 3월 말부터 시작해 4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며, 지형 특성상 평지보다 개화가 다소 늦게 진행되는 편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영천버스터미널에서 자양1번 버스를 타고 감매3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벚꽃길과 바로 연결된다.

출처 : 영천시 문화관광 (영천댐 벚꽃백리길)

드라이브 전후로 임고서원과 영천댐공원, 곰들덤공원을 함께 둘러보면 일정의 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임고강변공원에서는 강변 산책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코스의 끝자락에 위치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체험형 공간이다.

이처럼 40km에 달하는 벚꽃 터널과 호수 경관, 연계 관광지까지 결합된 이 코스는 짧은 산책형 명소와는 다른 밀도를 제공한다.

초봄의 기온 변화 속에서도 차량 이동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여행이 가능하며, 구간마다 내려서 즐길 수 있는 지점이 분산되어 있어 체류 시간 조절도 수월하다.

출처 : 대한민국 산림청 SNS (영천댐 벚꽃 백리길)

벚꽃이 절정을 향해 가는 지금, 장거리 드라이브와 함께 봄의 풍경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이 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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