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보기에도 너무 좋네”… 5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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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낭만의 강촌 레일바이크
겨울 설경 감상에 최적
외국인도 반한 인기 코스
출처 : 강촌레일파크 인스타그램

지난해 약 56만 명이 방문한 강원 춘천의 강촌레일파크는 국내 대표적인 레일바이크 명소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이곳은 단순한 국내 여행지를 넘어 국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 중 30%가 외국인으로,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이 강촌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출처 : 강촌레일파크 인스타그램

강촌레일파크는 두 가지 주요 코스로 나뉜다. 김유정역에서 출발하는 김유정 레일바이크와 경강역에서 출발하는 경강 레일바이크로, 각각의 코스는 특유의 매력과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아래에 두 가지 레일바이크 코스를 소개한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강촌을 대표하는 코스로, 총 8.5km의 거리를 자랑한다.

출처 : 강촌레일파크 인스타그램

김유정역에서 낭구마을까지는 6km 구간으로, 주로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레일바이크 코스를 달리며 주변의 목가적인 풍경과 테마 터널을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2.5km 구간은 낭만열차를 통해 북한강 절경을 감상하며 강촌역으로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통해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레일바이크 구간에서는 다양한 테마 터널과 VR 체험까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인승은 4만 원, 4인승은 5만 6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강 레일바이크

또 다른 코스인 경강 레일바이크는 강촌레일파크에서 조금 더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강촌레일파크 인스타그램

경강역에서 출발해 느티나무 터널을 지나고, 높이 30m에 이르는 북한강 철교를 건너 자라목 쉼터까지 다다른 후 되돌아오는 왕복 코스다.

총 길이 8km로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출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경강 레일바이크의 매력 중 하나는 펫 바이크의 운영이다. 반려견과 함께 탈 수 있는 바이크와 더불어 반려견 전용 운동장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다.

4인승 탑승 비용은 3만 5천 원으로, 가성비 좋은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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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련견은 집나당에서나 키워라 동물한테 쓸돈으로 불우이웃이나 도와줘라 미친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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