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의 강촌 레일바이크
겨울 설경 감상에 최적
외국인도 반한 인기 코스

지난해 약 56만 명이 방문한 강원 춘천의 강촌레일파크는 국내 대표적인 레일바이크 명소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이곳은 단순한 국내 여행지를 넘어 국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 중 30%가 외국인으로,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이 강촌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강촌레일파크는 두 가지 주요 코스로 나뉜다. 김유정역에서 출발하는 김유정 레일바이크와 경강역에서 출발하는 경강 레일바이크로, 각각의 코스는 특유의 매력과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아래에 두 가지 레일바이크 코스를 소개한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강촌을 대표하는 코스로, 총 8.5km의 거리를 자랑한다.

김유정역에서 낭구마을까지는 6km 구간으로, 주로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레일바이크 코스를 달리며 주변의 목가적인 풍경과 테마 터널을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2.5km 구간은 낭만열차를 통해 북한강 절경을 감상하며 강촌역으로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통해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레일바이크 구간에서는 다양한 테마 터널과 VR 체험까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인승은 4만 원, 4인승은 5만 6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강 레일바이크
또 다른 코스인 경강 레일바이크는 강촌레일파크에서 조금 더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경강역에서 출발해 느티나무 터널을 지나고, 높이 30m에 이르는 북한강 철교를 건너 자라목 쉼터까지 다다른 후 되돌아오는 왕복 코스다.
총 길이 8km로 왕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출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경강 레일바이크의 매력 중 하나는 펫 바이크의 운영이다. 반려견과 함께 탈 수 있는 바이크와 더불어 반려견 전용 운동장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다.
4인승 탑승 비용은 3만 5천 원으로, 가성비 좋은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반련견은 집나당에서나 키워라 동물한테 쓸돈으로 불우이웃이나 도와줘라 미친사람들아
님, 동물한테 돈쓰는 분들 불우이웃 돕기 훨씬 적극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