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와 연꽃
7월의 국내 여행지
여름은 물과 햇볕의 계절이다. 한여름의 꽃을 대표하는 연꽃과 해바라기는 각각 물과 태양을 표현하는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는 7월부터 개화하여 벌써 몇몇 지역에서는 축제도 끝마친 상태다. 올해는 유독 해바라기가 일찍 개화한 관계로 6월에도 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7월에 개화하는 연꽃은 공원과 정원 연못에서 손쉽게 볼 수 있으며, 비가 내리는 날에도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하여 최근 한창 축제가 열리고 있는 꽃이다.
해바라기를 보면 여름 날 태양처럼 환한 미소를 짓게 되며, 연꽃을 보면 내면이 고요하고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아름다운 여름 꽃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수도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울미연꽃마을이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명산리에 위치한 울미연꽃마을은 경기도 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될 만큼 연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마을이다.
블루베리와 해바라기, 그리고 연꽃을 만나볼 수 있는 울미연꽃마을은 그야 말로 여름의 낭만을 담고 있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울미연꽃마을에서는 건강한 먹거리와 힐링 공간 자연 프로그램과 농산물 수확 체험을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연잎밥 만들기, 연꽃다육화분만들기, 연잎보리 술빵만들기, 연잎갠떡만들기가 진행되며, 힐링공간 자연 프로그램으로는 원목타일 냄비받침대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한, 매콤달콤한 연근 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동시에 골동반식사를 12000원 가격에 즐길 수도 있다.
농산물 수확 체험으로는 6월부터 감자 캐기 체험과 8월과 11월부터 연근 캐기, 달콤한 꿀 고구마인 고수마 캐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울미연꽃마을에서는 마을 고유의 연꽃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수제 연잎밥 찹쌀 영양밥 간편식과 건조연근, 연근차 삼각티백 등은 울미연꽃마을에서 생산하는 건강한 유기농 연꽃특산품이다.
올 여름에 연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즐기고 싶다면 여름 꽃이 가득한 울미연꽃마을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연꽃을 보러 가기 좋을 뿐만 아니라 해바라기도 만나볼 수 있어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여름 명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