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는 우도에서
작약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의 작은 섬, 우도에서는 2025년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우도 작약 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우도 전역에 피어난 작약꽃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5월 2일 오전 11시에 우도 주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마을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펼쳐지며, 이곳에서는 ‘작약꽃밭 나들이’와 ‘작약차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작약꽃밭은 우도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사진 촬영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행사 기간 중 5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우도의 대표 먹거리인 ‘우도해초비빔밥’이 제공되며, ‘마거리, 파전, 생수판매’와 같은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5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섬마을 영화제’가 우도극장에서 열리며,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우도숲길 트래킹’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우도의 아름다운 숲과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주행사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open 공연’과 ‘TIMF프린지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이다.
김흥순조합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개막식 open 공연과 육지 밴드의 TIMF프린지 공연은 우도의 첫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우도에서 펼쳐지는 ‘우도 작약 축제’는 단순히 꽃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도는 통영항에서 연화도에서 내려 다시 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접근하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고요하고 한적한 봄꽃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봄을 맞아 우도에서 아름다운 작약꽃을 만끽하며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연화도에 내려서 우도가는게 아니라 11시배 통영-연화-우도-욕지 순으로 배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