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기록 세우더니”… 수도권 출렁다리, 결국에 추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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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정식 개통 전 마지막 임시 운영
출처 : 여주시

정식 개통도 하기 전에 전국 출렁다리 가운데 최고 수준의 관심을 모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오는 19일(금)과 20일(토) 단 이틀간 추가 임시 개방된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임시 개방 기간 동안 4만3천여 명이 다녀가며 일일 평균 5,399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이 다리는 정식 개통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요청에 힘입어 특별한 기회를 다시 한 번 제공하게 됐다.

여주시는 이번 임시 개방을 ‘제3회 오학 싸리산행복축제’가 열리는 시점에 맞춰 진행하기로 했다.

출처 : 여주시

개방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며, 남한강 북단의 신륵사관광지와 남단의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의 보도 전용 현수교다.

이곳에서는 남한강의 상·하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며, 관광객들로부터 고소공포증이 있어도 무난하게 건널 수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여주시는 출렁다리 정식 개통일인 5월 1일을 시작으로 관광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해를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연간 6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시는 남한강 출렁다리 양끝단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관광지구 조성에도 나선다.

출처 : 여주시

북단의 신륵사관광지 일원은 전통문화 중심지로, 남단의 금은모래공원 구역은 휴양과 숙박 중심지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콘도미니엄과 테마파크 유치 등 민간 자본을 활용한 관광시설 확충도 계획 중이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은 세종대왕과 효종의 능이 있는 여주 영릉과 영릉(寧陵)을 무료 개방하고, 여주시립 폰박물관도 11월 말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주는 SNS·예능 프로그램·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홍보 전략과 더불어, 주요 관광지 인근 식당·카페와 연계한 할인쿠폰 제공 등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출처 : 여주시

이번 임시 개방은 짧은 기회지만, 여주의 미래 랜드마크로 떠오를 출렁다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다시 한 번 봄빛이 내려앉은 남한강 위를 건너며, 새로운 여주 관광의 출발점을 직접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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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청에서 오학을 잇는 다리도 놓아주세요 다리 놓아준다고 했잖아요 다리로 건너면 10분이먄 가는데 걸어서 갈려면 1시간 걸려요… 시내 주차문제도 있고 공약을 하셨으니 빠른 시일에 진행해주세요

      답변
  1. 여주시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600만 관솽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며,황포돛배운행도 세종대왕능, 신륵사,이호나루터를 경유하는 적극적인 운영을 했으면하는 관광객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답변
  2. 시청에서 오학동을 잇는 다리도 놓아 준다고 했는데 빠른시일에 진행해 주세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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