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포토존부터 먹거리·공연까지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한창

봄꽃이 절정을 맞은 요즘, 강원도 삼척에서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봄 축제가 열리고 있다. 바로 ‘삼척맹방유채꽃축제’다.
2025년 4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약 5.5ha의 유채꽃밭에서 펼쳐진다.
현재 꽃밭은 만개한 노란 유채꽃과 연분홍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포토존마다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체험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4월 4일부터 20일까지는 네일아트 체험, 페이스페인팅, 샌드아트, 딸기청설탕 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4월 11일부터 19일까지는 ‘꽃보다 버스킹’ 공연이 유채꽃밭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브라스밴드, 재즈기타, 힙합,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지며 봄꽃 풍경과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지며, 날씨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또한, 4월 20일에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전 11시부터는 ‘팝앙상블 경예술단’의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오후 2시부터는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과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유채꽃 가요제’가 이어진다.
초청 가수로는 김연자, 김성녀, 이다해, 이모겸, 제니유, 정혜린, 홍수아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교통편도 편리하다. 삼척역에서 정류장을 이용해 ‘승공마을.상맹방리’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내비게이션에 ‘상맹방리 219번지’ 또는 ‘205-8번지’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실시간으로 꽃이 만개한 상태이며, 이번 주말과 다음 주까지가 절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기다.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삼척을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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