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맞이한 서울의 봄”… 주말 벚꽃 ‘절정’에 이곳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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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서로 벚꽃길,
‘모두의 정원’으로 피어난다
출처 : 연합뉴스 (4월 8일)

서울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봄날의 시작을 알리는 여의도 벚꽃이 드디어 만개했다. 서울의 벚꽃은 올해 평년보다 나흘 빠른 지난 4일 개화해 이번 주말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서울 대표 봄꽃축제인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여의서로 벚꽃길과 국회 주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자리를 넘어, 도심 속 열린 정원에서 미식과 예술,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출처 : 연합뉴스 (4월 8일)

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는 국회 뒤편 1.7km 구간이며, 이 구간은 축제 기간 동안 차량이 통제돼 보행자 중심의 꽃길로 탈바꿈한다.

구민과 함께 걷는 개막 꽃길 걷기 행사는 4월 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축제는 총 네 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된다.

‘봄꽃정원’에서는 봄꽃을 배경으로 한 감성 포토존이 마련되며, 마인크래프트 무비와 요기보, 노르디스크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도 함께해 볼거리를 더한다.

‘휴식정원’은 한화생명, 제이크라 등의 캠핑존과 지역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봄꽃길 카페에서 편안한 쉼을 제공한다.

출처 : 연합뉴스 (4월 8일)

‘예술정원’에서는 유한킴벌리의 환경 캠페인, 정선아리랑 공연, 포켓몬고와 함께하는 피카츄 봄소풍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가 예정돼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이 기획한 ‘미식정원’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며, 벚꽃을 감상하며 즐기는 미식 산책을 가능하게 한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 동안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의도 일대에 AI 드론, 지능형 CCTV, 현장 인력 등을 배치해 실시간 인파를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여의나루역 인근에는 교통 안내 요원이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봄은 늘 짧지만, 여의도 벚꽃 축제는 매년 봄마다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리면서 떠들썩하게 축제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출처 : 연합뉴스 (4월 8일)

벚꽃 아래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향긋한 음식과 함께 가족, 연인, 친구와 도심 속 정원을 거니는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서울이 가장 서울다운 계절이다.

이번 주말, 여의도는 꽃이 되고 정원이 되고, 모두의 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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