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벚꽃 야경, 올해 더 아름다워진다”… 3월 여행으로 놓치면 안 될 벚꽃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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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올해 더 특별한 야경 뽐낸다
출처: 송파구청 (석촌호수 벚꽃축제)

송파구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서 호수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특히 야간 경관 조명이 사람의 키보다 더 높게 설치되어 눈부심을 대폭 줄였다. 이러한 개선과 변화에 힘입어, 송파구는 올해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이 지난해 233만 명에서 7% 증가한 약 2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파구청장은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가을과 겨울 동안 루미나리에로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인 석촌호수가 새봄을 맞아 더욱 아름다운 벚꽃으로 빛날 것”이라며, “올해 벚꽃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경관 조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석촌호수 벚꽃축제)

이번 석촌호수 호수벚꽃축제의 큰 매력 중 하나는 밤에도 왕벚나무, 산벚나무, 수양벚나무, 겹벚나무 등 1,100주의 벚꽃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2.6킬로미터에 걸쳐 방문객의 시선보다 높게 설치된 백색 조명 덕분이다.

송파구 측은 “지난해에는 500개의 야간 투사등을 사용했지만, 낮은 위치로 인해 강한 LED 불빛이 불편함을 주었다”며, “올해는 투사등을 눈높이 이상으로 조정해 야간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100%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출처: 송파구청 (석촌호수 벚꽃축제)

또한, 이번 축제의 예산 중 1/3이 안전 관리 비용으로 할당되었는데, 이는 행사장 전역에 매일 200명의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폐쇄회로 TV(CCTV) 및 다중 인파 집중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다.

이에 대해 송파구는 “인파가 1미터 이하, 혹은 50센티미터 이하로 밀집할 경우 경보가 울리도록 설계된 인파 관리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올해 석촌호수 호수벚꽃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축제는 27일 오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열리는 개막식 ‘벚꽃맞이’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때 클래식과 성악 듀엣,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 그리고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의 축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석촌호수 벚꽃축제)

28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2시부터 6시 40분까지 송파구립 합창단을 비롯한 구립문화예술단체의 공연, 청년 버스킹, 어쿠스틱 팝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벚꽃만개 콘서트’가 열린다. 전자현악 그룹 트리니티, 재즈밴드 업데이트브라운,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걸그룹 하이키의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석촌호수 동호 입구의 ‘벚꽃 게이트’,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함께하는 포토존,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석촌호수 벚꽃축제)

송파구는 올해 개편된 호수벚꽃축제를 통해 석촌호수의 봄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하여 2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벚꽃 시즌에는 233만 명의 방문객이 석촌호수를 찾았고, 이로 인해 2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방문객이 2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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