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생샷 배경으로 필수죠”… 사진 작가들도 몰려가는 핑크뮬리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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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가을의 향연
놓치지 말아야 할 핑크뮬리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연분홍색이나 연보라빛 꽃이 피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그 모습이 멀리서 보면 마치 분홍빛 물결처럼 펼쳐져 가을철 최고의 포토스팟으로 각광받고 있다.

봄에는 벚꽃으로 물든 핑크빛 풍경을 즐길 수 있다면, 가을에는 바닥에 깔린 분홍빛의 핑크뮬리로 핑크빛 자연 풍경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가산 수피아 인스타그램

이번 가을, 특히 이번 주말이면 절정을 맞이할 핑크뮬리와 단풍 명소 두 곳을 소개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유명지와 함께,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 좋은 명소가 포함돼 있으니 놓치지 말자.

악양생태공원

악양생태공원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하기2길 208-49에 위치한 악양생태공원은 남강을 따라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생태공원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아름다운 남강의 풍경과 어우러진 이곳은 10월에서 11월 초까지 절정에 달하는 분홍빛 핑크뮬리로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핑크뮬리 밭은 가을이 되면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입구부터 넓게 펼쳐진 분홍빛 물결을 따라 걸으면 마치 꿈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악양생태공원은 남강과 이어지는 생태 환경을 보존하며, 전국 최장 길이의 둑방이 이어져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명소로 꼽힌다.

특히, 공원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일몰 무렵 해가 지는 남강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핑크뮬리와 노을이 어우러지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가산 수피아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에 위치한 가산수피아는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숲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테마파크다.

출처 : 가산 수피아 인스타그램

싱그러운 자연 숲과 허브 정원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핑크뮬리 언덕이 넓게 자리해 방문객들에게 매년 새로운 핑크빛 경험을 선사한다.

4,600㎡ 면적에 펼쳐진 핑크뮬리는 마치 분홍색 구름이 땅에 내려앉은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신비롭고 로맨틱한 감동을 안겨준다.

그 밖에 이끼 정원과 하늘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마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산 수피아의 입장료는 14세 이상은 8000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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