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도 자주 찾던 휴양지”… 빠니보틀도 감탄한 국내 온천 호텔

조선 왕들이 사랑한 온천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빠니보틀도 감탄한 국내 호텔

새해를 맞아 진정한 휴식을 찾는다면 충주 수안보에 자리한 유원재가 최적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충주맨이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한 영상에서 소개되며 더욱 주목받은 이 온천 호텔은 1박에 140만 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몰입감 있는 힐링 경험을 제공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사랑했던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 지역에 위치한 유원재는 조선 왕조의 휴양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유원재의 가장 큰 매력은 한국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절묘하게 조합한 디자인이다.

네 가지 테마의 객실인 ‘유순’, ‘겸화’, ‘청심’, ‘수정’은 각각 고유한 매력을 뽐낸다. ‘청심’은 백색과 우드 톤의 조화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수정’은 넉넉한 공간감과 정원과 연결된 노천탕으로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다.

특히 모든 객실에는 노천탕이 설치돼 있어,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을 온천욕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푸른 산세를, 밤에는 별이 수놓은 하늘을 바라보며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다.

온천욕의 품질 또한 독보적이다. 수안보 온천수는 53℃로 자연 용출되며, 순도 높은 물로 유명하다.

역사적으로도 수안보는 조선 왕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치유와 휴양을 책임졌던 곳이다.

유원재는 이 유구한 온천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차경(借景)’이라는 한국 전통 건축 기법을 통해 자연경관을 호텔 내부로 끌어들였다.

창밖의 산세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질 만큼 아름다워 온천욕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선사한다.

유원재는 단순히 물리적 휴식 이상의 몰입 가능한 경험을 지향한다. ‘빈 그릇’이라는 철학 아래, 모든 방문객이 각자의 쉼을 온전히 채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호텔 관계자는 “온전한 독립감을 제공하는 노천탕에서 계절의 절경을 감상하며 삶의 여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유원재는 작년 빠니보틀과 충주맨의 협업 영상에서 소개되며 대중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충주시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과 어우러져 유원재의 매력을 한껏 부각시켰다. 충주시가 비용을 지원하며 제작된 이 영상은 “140만 원의 가치”를 논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협업을 통해 유원재는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충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시설 내 모든 식음료와 부대시설 및 이용료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온천 호텔인 유원재는 조용하고 안락한 여유를 찾고 싶은 노부부에게 인기가 높으니 효도 여행지로도 고려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