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과 야경이 환상적인 곳
5월 3일 부터 다시 시작

인천광역시는 서울에 이어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여행지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국토 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노을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 많으며,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천의 노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인천 시티투어 ‘노을 야경투어’다.
이 투어는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하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한 여행은 인천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인천시티투어의 노을야경투어가 오는 5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 투어는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두 가지 코스, 왕산마리나노선과 을왕리해변노선으로 운행된다.
먼저 왕산마리나노선은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하여 인천대교를 거쳐 왕산마리나까지 이동하고, 다시 인천대교를 지나 종합관광안내소로 돌아오는 루트다.
이와 달리 을왕리해변노선은 같은 시작점에서 인천대교를 통해 을왕리해변에 도착한 후, 반환점을 돌아 처음의 안내소로 귀환한다.

이 노선들은 9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모든 투어는 오후 6시에 출발한다. 다만, 일몰 시간에 따라 출발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만원이며, 인천시민은 8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4월 19일부터 인천시티투어의 공식 홈페이지(citytour.ito.or.kr) 또는 전화(☎1899-096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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