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와 해양 치유까지
완도에서 보내는 완벽한 새해 첫날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다. 동양 문화에서 뱀은 지혜와 부귀,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며 행운을 불러오는 동물로 여겨진다.
새해를 맞아 해맞이로 한 해를 시작하는 전통은 단순히 일출을 보는 행위를 넘어 새로운 출발에 대한 다짐과 희망을 담은 의식이다.
올해는 완도군이 준비한 특별한 해맞이 행사와 함께한다면 더욱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완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바다로 유명하며, 특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뒤에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한다면 완벽한 힐링 코스가 되어줄 것이다.
2025 을사년 완도 해맞이 행사
완도군은 1월 1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길 85-105에 위치한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며, 해양치유산업의 성공적인 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는 새벽 6시 30분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되는 공연은 새해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고, 이어지는 팝페라와 국악의 퓨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해돋이를 기다리며 대북 타고 소망 쪽지를 작성해 친환경 풍선에 날리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따뜻한 환대도 돋보인다. 지역 사회단체는 완도의 특산품으로 만든 떡국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공하며, 핫팩과 따뜻한 차도 함께 나눠준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해맞이 행사 장소에서 도보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새해 첫날을 맞아 선착순 150명의 방문객에게 테라피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에게는 완도의 대표 상품인 유자 테라피 마스크팩도 무료로 증정된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시설로, 해수, 머드, 해조류 등 바다에서 얻은 천연 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딸라소 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 △컬러와 향기를 활용한 심리 치유 등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1’이 들어가는 사람은 모든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커플은 1인 가격으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과 여행 선물 세트를 제공하는 등 방문 후에도 지속적인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