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인기 폭발할까”… 새해 첫날 일출 명소, 12월 20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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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의 장엄한 일출
사전 신청으로 만나세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제주도의 대표 명소인 성산일출봉이 새해 첫날을 장식할 일출축제 준비에 나섰다.

2025년 제32회 성산일출축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장엄한 일출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성산일출봉 정상 등반 인원을 900명으로 제한하고, 사전 신청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등반권 사전 신청은 12월 20일 낮 12시부터 성산일출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900명만 접수를 받으며,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 시 본인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은 해발 180m에 자리한 수중화산체로 약 5,000년 전 바닷속 폭발로 형성된 독특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정상에 오르면 지름 600m에 달하는 분화구가 장관을 이루며,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첫 해가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장면은 영주 10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에도 새겨졌을 만큼 성산일출봉의 일출은 역사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 성산일출축제는 ‘찬란한 성산일출, 영주의 새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소망을 나누는 축제로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동시 출입 가능 인원은 7,200명으로 제한되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성산일출축제는 단순한 일출 감상을 넘어 제주도의 전통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방문객들은 새해 첫날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라 뜨거운 희망의 태양을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잊지 못할 제주에서의 새해맞이를 경험할 수 있다.

사전 신청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성산일출축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해 첫날, 성산일출봉의 장엄한 일출과 함께 찬란한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고 싶다면 서둘러 신청하는 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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