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금 걱정 없이 떠나자
꽃축제, 차문화축제 가득한 곳
여행은 매력적이지만 때때로 경제적 부담이 그 즐거움을 가로막을 수 있다.
국내에서 다양한 여행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경제적인 문제로 여행을 망설이셨던 분들도 이제는 부담 없이 여행을 꿈꿀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관광을 장려하며, 특히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돈도 아끼고 여행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아보자.
하동으로 여행 가자
경남 서부에 위치한 하동군은 남서쪽에 섬진강을 두르고 있으며 전라남도와 맞닿아 있어 지형적인 매력이 있다.
이러한 하동군이 체류형 관광사업 한 달 여행 프로그램 ‘하동으로, 여행 가자!’ 참가 희망자 2차 모집 중이다.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했으며 5월 7일까지 모집하므로, 서둘러야한다. 이번 2차 프로그램 여행기간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최소 5박~ 최대 29박까지 1박 당 5만 원의 숙박비가 제공되고 문화예술•농어촌 체험료•관광지 입장료는 개인별로 7만~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참가자는 하동에서 한 달간 살며 하동의 관광•역사•자원•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개인 SNS에 게시글을 포스팅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경남지역 외 거주자, 하동 여행에 대한 열정이 크고 지역 관광자원을 불특정다수에게 홍보가 가능하도록 SNS계정을 공개 및 활용하는 사람이다.
선정팀 참가 취소 시 예비후보 순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자의 체류기간이나 예산 사정에 따라서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음을 숙지해야 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여행, 자연, 차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의 참여를 매우 환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하동-경남의 체류형 관광산업이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 문의는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주무관 (055-880-2378)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동 북천 양귀비 축제
그렇다면 여행경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하동에서 어떤 여행지로 떠나 추억을 쌓아볼까?
올해로 10회째인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5원 11일에는 예술단•합창단 및 축하공연 등의 개막식이 준비되어 있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곳은 전국 최대 면적인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농촌의 정취와 경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골 간이역에 레일바이크를 운행하니 정겹고 아름다운 경치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 문의는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 영농조합법인 (055-884-7416)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하동군은 한국의 차 시배지(처음 심어 가꾼 곳)로, 1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하동군에서 개최한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그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천혜의 자연에서 재배한 야생차는 본래 맛과 향이 뛰어나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로 571-25 하동야생차치유관, 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찻잔 속 버스킹’ 및 ‘움직이는 미술관’ 등 음악과 예술이 만나 어우러지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티 클래스 및 북토크, 다양한 명상 치유 프로그램, 천년다향길 트레킹 등의 다채로운 경연•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무료 체험•유료 체험•1회 체험권 등 가격이 체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이를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해당 프로그램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 문의는 (사)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 (055-880-6583)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5월, 여행 자금 걱정 없이 하동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누리러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