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을 알리는 매화 축제

2월 말부터는 일찍 피어날 봄꽃이 상춘객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이른 봄을 알리는 매화가 경남 양산 원동에서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원동매화축제는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매화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양산의 대표적인 봄 축제다. 올해 원동매화축제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원동주말장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원동의 특산물인 미나리, 딸기, 매실 등을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원동 특산물 판매장에서 매실 엑기스, 매실 장아찌, 미나리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도 열린다.
핑크빛 감성이 돋보이는 ‘핑크 요리사’ 프로그램에서는 원동 매실 미니 버거와 화제 딸기 롤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마련된다.
원동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원동역에서 시작해 미나리 판매장까지 이어지는 ‘원동 어제와 오늘 전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바람개비 꽃길 조성을 통해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블라썸 원동 네컷 찍기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매화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원동매화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3월 1일(토)에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과 마술쇼, 그리고 초청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류지광, 박시현, 박성우, 정민찬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에는 메인 무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원동역과 버스킹 무대에서도 통기타 연주와 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3월 2일(일)에는 낮 12시부터 매화노래방과 번개장터가 운영되며, 오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는 ‘원동의 봄’이라는 테마로 초청가수 허찬미의 공연이 열린다. 버스킹 무대에서는 풍선아트 공연과 트럼펫 연주가 펼쳐진다.
3월 3일(월) 마지막 날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매화노래방과 번개장터가 운영되며, 오후 1시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원동매화쇼’가 열리며 초청가수 정다경이 무대를 장식한다. 버스킹 무대에서는 저글링 쇼와 함께 다양한 거리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08시경에나 도착하면 주차할까 2년연속되돌아옴
바가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