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눈썰매장에서
스릴 만점의 겨울 놀이
전북 남원시의 ‘제11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12월 28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지리산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눈썰매와 얼음썰매 등 겨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국내 최장 길이인 120m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바래봉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설경과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겨울철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눈꽃놀이와 더불어 바래봉 등반 프로그램도 마련돼, 설경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관계자는 “겨울의 정수를 느끼며 지리산의 장엄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했다.
행사 입장료는 성인은 10,000원, 남원시민과 만 3세~6세 미만의 어린이는 8,000원이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6,0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봉읍 주민과 만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개장 초기에는 날씨 상황에 따라 휴장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축제장 인근의 지리산 허브밸리는 허브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허브밸리의 허브차 만들기와 허브 향초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허브제품가공단지, 허브농업지구, 자생식물생태공원 등 내부에 다양한 볼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장과 얼음썰매를 즐기다가도 부모님과 함께 허브밸리에서 허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남원의 눈꽃축제는 온 가족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이 되어줄 것이다.
바래봉 역시 철쭉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는 새하얀 눈꽃으로 뒤덮여 사계절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겨울의 설경 속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눈썰매를 타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남원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