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을 굳이 왜 가요”… 구명조끼·튜브·파라솔·샤워장 전부 무료인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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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정 무료 서비스 화제
출처 : 울주군 (울산 진하해수욕장)

한여름 해변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물놀이만이 아니다.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비용 부담이 적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갖춰져 있어야 휴가지로서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무더운 성수기에는 편의성과 접근성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일부 해수욕장은 주차부터 샤워장 이용까지 모두 비용이 발생해 방문 전부터 진입 장벽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울산 울주군에는 주요 해변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 곳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물놀이부터 야간 산책, 순환버스까지 모두 갖춘 이곳은 운영 예산도 상당한 규모로 책정돼 실질적인 피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대형 물놀이장까지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적합하다. 낮에는 백사장에서, 밤에는 빛이 밝혀지는 바다 산책길까지 구성돼 있어 하루 코스로도 손색없다.

출처 : 울주군 (울산 진하해수욕장)

다양한 무료 편의가 집중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 대해 알아보자.

진하해수욕장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해변, 가족 여행지 고민 여기로 끝!”

출처 : 울주군 (울산 진하해수욕장)

울산 울주군은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름휴가철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전국적인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 인근에 자리해 매년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여름 관광지다.

울주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현장을 방문한 이용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해변 인근 샤워장과 세족장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이다.

별도의 비용 없이 물놀이 후 간편하게 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피서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출처 : 울주군 (울산 진하해수욕장)

또한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 여름 해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용품들도 신분증만 맡기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족 단위나 청소년 방문객에게는 비용 절감과 이용 편의 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일반적인 해변 구성과는 차별화된 대형 물놀이장도 마련돼 있다. 단순히 바닷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물놀이장이라는 별도의 공간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해당 물놀이장은 진하해수욕장 명선교 광장 앞 백사장에 설치돼 있으며 연령별로 구분된 유아풀, 어린이풀, 청소년풀, 워터슬라이드로 구성돼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명선도 일출)

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 해수욕장 개장 시간에 맞춰 개방되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일 이용할 수 있으나,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운영이 중단된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것이 특징이다.

진하해수욕장은 해변과 함께 야간에도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사장과 바로 연결된 무인도 ‘명선도’에서는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명선교를 따라 조성된 총길이 350미터의 야간 산책로가 점등된다. 방문객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이 경관길을 걸으며 조용하고 낭만적인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 일대를 찾는 방문객의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운행 노선은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해 갤럭시호텔 앞, 행정봉사실, 팔각정, 명선교를 거쳐 다시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하루 동안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피서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진하해수욕장은 길이 1,100미터, 폭 40미터의 넓은 백사장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공식적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이곳에는 해수욕장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현장에는 행정봉사실과 구조본부, 이동식 망루 6곳, 샤워장 2곳, 세족장 2곳, 공중화장실 5곳이 마련돼 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임시 주차장, 노상 주차장을 포함해 총 799면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울산 대표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피서객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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