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채 한옥이 한 곳에 모였다”… 도심에서 만나는 국내 최대 규모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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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전주한옥마을)

4월 초는 계절의 변화가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는 시기로,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그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속에서 과거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여행의 밀도를 높인다. 단순히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까지 가능한 장소는 체류형 여행지로서의 가치도 높다.

전통 건축과 생활문화가 함께 보존된 지역은 국내에서도 드물다.

골목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시간의 흐름이 달라진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뚜렷하게 바뀌는 점도 방문의 재미를 더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IR 스튜디오 (전주한옥마을)

한국의 옛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으로 떠나보자.

전주 한옥마을

“상시 개방 무료, 700여 채 한옥 밀집 공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전주한옥마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에 위치한 ‘전주 한옥마을’은 풍남동 일대에 약 700여 채의 한옥이 밀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군이다.

1910년대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근대 주거문화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으로 평가된다. 도심에 형성된 유일한 한옥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마을 내부에는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주요 문화재를 비롯해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분포해 있다.

향교길, 최명희길, 경기전길을 따라 걸으면 한옥 특유의 지붕선과 골목 구조를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붕자락이 하늘을 향해 살짝 올라간 형태는 한옥의 미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황성훈 (전주한옥마을)

전통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선비방과 규수방을 통해 온돌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방 밖의 아궁이에서 불을 때 구들 아래로 열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납청유기에 담긴 전통 한식을 제공해 음식과 공간이 어우러진 체험도 가능하다. 전주비빔밥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방문 이유를 더한다.

해가 지면 마을의 분위기는 또 한 번 변한다. 태조로를 따라 설치된 천사초롱과 담장을 비추는 조명이 어우러지며 한옥의 윤곽을 더욱 강조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IR 스튜디오 (전주한옥마을 및 경기전)

낮과는 다른 차분한 야경이 형성돼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에는 전주난장, 자만벽화마을, 야시장, 청년몰 등 다양한 공간이 이어져 있어 동선 확장도 용이하다.

상시 개방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주차는 제1·2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30분 1,000원, 이후 15분당 500원이 추가되며, 대성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 건축과 생활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 4월의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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