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야간탐방에 무료개방까지”… 6월 꼭 가봐야 하는 국내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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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야간 탐방길 열린 성산일출봉
무료 개방 열린 거문오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6월부터 휴가를 떠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여름 휴가 기간인 7월, 8월이 아닌 앞당겨 이른 바캉스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올해 6월은 유독 여행과 관련된 이벤트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으로 숙박과 교통을 할인해주는 여행 패키지 상품을 대량으로 내놓기도 하였다.

이런 여행 수요에 발 맞춰 국내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시티 투어와 여행 가는 달 연계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출처 : 뉴스1 (거문오름)

제주도 역시도 마찬가지다. 제주도는 6월에 제주도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거문오름과 성산일출봉에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연유산 17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행사로, 1년에 단 한 번 5일만 열리던 거문오름과 제주도의 명소인 성산일출봉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에 위치한 거문오름은 세계 자연유산 등재 이후로 트레킹을 선착순 예약제로만 받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탐방이 불가능한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이번 특별 개방 행사를 통해 사전 예약 없이 탐방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탐방객을 위하여 용암길 종점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셔틀 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거문오름)

제주의 자랑으로는 성산일출봉도 빼놓을 수 없다.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성산일출봉의 야간 탐방으로 저녁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성산일출봉은 무료로 탐방 가능하다.

또한, 6월 29일과 6월 30일에는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공연과 체험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의 대표 명소인 한라산국립공원도 사전 예약 없는 개방을 추진한다. 한라산 사라오름은 오전 10시 이후부터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등산할 수 있는 행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출처 : 제주시

이렇듯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세계자연유산 세 곳에서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며, 세 곳을 모두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해 6월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흔하지 않은 거문오름 탐방길과 성산일출봉 야간 개장을 놓치지 말자.

다가오는 6월의 특별 개방 행사는 청정 자연 제주도를 빠짐 없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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