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관광의 중심
새로운 관광 명소로 도약

충북 제천의 대표 명소,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2021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면서 제천 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19년 개장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개장 초기부터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며,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관광의 별’로도 뽑힌 바 있다.
제천시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며, 정상에서는 청풍호의 탁 트인 전망과 더불어 내륙에서 보기 힘든 해양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비봉산(해발 531m)은 봉황이 알을 품고 비상하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정상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푸른 청풍호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돼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세계적인 케이블카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의 퍼스트클래스 10인승 캐빈 46기로 운영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평균 5m/s의 속도로 약 10분 만에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제천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더불어 청풍호 익스트림 파크, 대관람차 등의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제천 관광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2021년부터 꾸준히 이 명단에 포함되며 제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풍호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청풍호 관광모노레일도 주목할 만하다. 2.6km 구간을 운행하며 도곡리에서 참나무 숲을 지나 비봉산 정상까지 25분 동안 천천히 오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동절기(12월~2월)에는 운영이 중단되며, 기상 악화 시 운행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자연 속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김창규제천이장은 어느당 소속인가요?
제천 기차역에서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대중교통편이 있나요? 있다면 얼마나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