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이라는데 내년까지?”… 식을 줄 모르는 일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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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795만 명 방문
일본 관광객 비중 1위
내년에도 일본행 열풍?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일본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역대급 사랑을 받으며 2019년의 기록을 뛰어넘는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의 일본 방문 열기는 유례없이 뜨거웠다. 이러한 열기는 내년에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를 앞두고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들이 단거리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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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5년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로 일본(36.3%)이 선정됐다. 이는 ‘올해 못 가서 아쉬운 여행지’라는 이유가 가장 많이 꼽히며 일본의 인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임을 보여준다.

일본은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한국에서 비행기로 몇 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근접성 덕분에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3,338만 명으로, 기존 사상 최대치였던 2019년의 3,188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한국은 795만 명(23.8%)으로 일본 방문 외국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 방문객(638만 명)을 크게 앞선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 간 원활한 항공 운항과 관계 안정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다가오는 2025년 설 연휴에도 일본은 단거리 여행지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여행객이 등록한 해외 여행지는 후쿠오카(16.5%)였다.

이어 도쿄(16.1%), 오사카(14.7%), 삿포로(14.5%)가 뒤를 이으며 일본이 단거리 여행지 상위권을 석권했다. 설 연휴는 가족과의 시간을 보낸 뒤 짧게 다녀오기 좋은 일정으로 구성되어 일본이 더욱 선호되고 있다.

일본의 다양한 매력도 여행객을 끌어당긴다. 후쿠오카의 먹거리, 삿포로의 겨울 액티비티, 도쿄와 오사카의 쇼핑과 도시 탐방은 일본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인프라와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도 일본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런 이유에서 내년에도 일본은 한국 여행객들이 희망하는 최상위 해외 여행지로 남을 전망이다.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여행 옵션, 그리고 시즌별로 변화하는 매력을 갖춘 일본이 단기적으로 설 연휴부터 인기 여행지로 시작할 것이 확실해지는 가운데, 내년에도 역대급 인기를 갱신할 것인지를 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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