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수도권 최대 캠핑장이 온다”… 곧 예약 시작되는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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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캠핑
노을진캠핑장, 2월 28일 재개장
출처 : 인천시

인천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이 다시 문을 연다. 인천시는 오는 2월 28일 ‘노을진캠핑장’의 재개장을 앞두고 캠핑장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시설과 도심 속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노을진캠핑장은 인천 서구 정서진로 500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으로, 총 8만 3,083㎡ 규모를 자랑한다.

출처 : 인천시

이곳에는 오토캠핑 86면과 카라반 32대 등 총 118개의 캠핑 시설이 마련돼 있다. 카라반은 4인용 15대, 3인용 7대, 2인용 10대로 구성되며, 각종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어 캠핑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캠핑장 내 나무 데크 산책길과 다목적 운동장,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재개장을 맞아 인천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우선 예약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은 캠핑장 전체 시설의 50%를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인 계양구 주민과 다자녀 가정은 30%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예약 일정은 2월 17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민 우선 예약이 진행되며, 일반 이용객을 위한 잔여분 예약은 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노을진캠핑장 공식 누리집과 ‘땡큐캠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 가능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이후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노을진캠핑장은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캠핑장 내 모든 사이트에서 전기 사용이 가능하며, 내부 매점을 통해 간단한 캠핑 용품과 간식을 구매할 수 있어 초보 캠퍼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카라반의 경우 식기와 침구류가 구비돼 있어 별도의 준비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다가오는 봄,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노을진캠핑장을 주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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