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까지 가서 이거 안 타면 손해”… 개장 3주 만에 방문객 1만 명 찍었다는 인기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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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강원관광 (횡성루지체험장)

강원 산악지형을 따라 굽이치는 도로 위를 중력만으로 질주하는 체험형 레저가 최근 5월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 놀이기구와 달리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탑승자가 직접 속도를 조절하며 내려오는 방식이 특징이며, 실제 도로를 활용해 조성된 코스라는 점에서 일반 루지와는 다른 주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폐도로를 철거하거나 새로 깎아내지 않고 기존 지형과 숲을 그대로 활용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친환경 관광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는 치악산 권역의 산세와 숲 풍경이 펼쳐져 있어 단순한 스릴형 레저를 넘어 드라이브형 관광의 감각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출처 : 강원관광 (횡성루지체험장)

이곳은 단일 코스로는 세계 최장 길이인 2.4km 규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국도 특유의 곡선 구간과 경사 구조를 그대로 살려 속도감이 더욱 강하게 체감된다.

최근에는 어린이날 연휴를 포함한 약 3주 동안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하며 강원권 대표 액티비티 관광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지금부터 이번 5월에 가보기 좋은 강원 레저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횡성루지체험장

“개장 3주 만에 1만 400명 방문한 초록빛 산악 액티비티 코스”

출처 : 강원관광 (횡성루지체험장)

이곳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321-7에 위치한 ‘횡성루지체험장’이다.

루지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루지 썰매에 바퀴를 장착해 사계절형으로 변형한 무동력 레저 스포츠다. 탑승자는 별도 동력 없이 중력에 몸을 맡긴 채 속도를 직접 제어하며 코스를 내려오게 된다.

횡성루지체험장은 과거 조선시대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던 관동옛길 국도 42호선 일부 구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이후 터널 개통으로 폐쇄돼 방치됐던 도로를 별도 대규모 개발 없이 관광시설로 재탄생시킨 사례다.

코스는 기존 도로와 숲 지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다양한 테마 구간을 더해 구성됐다.

출처 : 강원관광 (횡성루지체험장)

인위적으로 만든 S자 레일형 구조가 아니라 실제 자동차 도로를 기반으로 조성돼 실제 운전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치악산 경관을 바라보며 주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개장 이후 5월 5일까지 총 1만 400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약 1억 2천만 원을 기록했다.

재단은 루지 이용객에게 횡성관광상품권을 지급해 인근 식당과 카페 이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고객 서비스 강화와 시설물 안전 점검, 보강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휴에는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50% 특별 할인 이벤트도 운영된다. 문의는 전용 안내전화로 가능하다.

출처 : 강원관광 (횡성루지체험장)

초록빛 산세가 가장 선명해지는 5월, 속도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강원 여행을 찾고 있다면 이곳은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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