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천 여행지

가을 수확철에 맞춰 전남 해남에서 새로운 축제가 시작된다.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하면서도 기존 농산물 행사와는 구성이 다르다.
일반적인 직거래 중심 행사가 아니라, 테마 정원이라는 공간 속에 식문화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방식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조성된 ‘고구마 정원’이라는 점에서 장소의 상징성도 분명하다.
고구마꽃으로 연출된 포토존부터 가공식품 체험까지 구성도 입체적이다. 개최 시기는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로,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수요와도 시기가 맞물린다.
장소는 해남 산이정원으로, 전라남도 내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이기도 하다. 지역 농산물과 문화 콘텐츠가 동시에 활용되는 새로운 시도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1회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제1회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
“정원형 식물원서 열리는 전남 최초 복합문화형 농산물 행사”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조성된 해남군 산이정원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제1회 해남 고구마 정원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해남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건강과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테마로 정원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되는 점에서 기존 농촌 축제와는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고구마 정원’을 중심 무대로 삼는 축제로서 향후 가을철 해남을 대표하는 계절 축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고구마를 중심에 둔 정원 콘텐츠는 아직 전국적으로도 유일해 축제의 상징성과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축제 현장에서는 고구마 수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직접 캐고 만지는 활동을 통해 농산물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고구마꽃을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돼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기 적합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고구마빵, 고구마라테, 고구마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형태의 고구마 기반 디저트도 현장에서 판매되며 고구마를 활용한 식품 다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산이면 일대에서 갓 수확된 제철 농산물과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공간으로 지역 농업과 유통의 연계를 도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는 높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이를 주제로 한 대규모 행사가 그동안 마련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고구마 정원을 중심으로 해남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새롭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