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장소라 더욱 ‘감동’… 단풍과 국화 동시에 펼쳐지는 가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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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담아내다
아침고요수목원의 특별한 매력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인스타그램

“사랑이란 언제나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그 깊이를 알지 못하는 것이라 했다. 지금 나는 내 사랑 그 깊은 뿌리를 보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영화 <편지>에서 고(故) 최진실과 박신양이 출연한 감동적인 장면들이 담긴 장소로, 주인공들이 수목원의 고즈넉한 정원을 거닐며 편지를 읽는 장면이 인상 깊다.

출처 : 영화 <편지>

그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현재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단풍과 국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리는 ‘2024 제25회 국화 전시회’는 10월 19일(토)부터 11월 10일(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수목원 내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추억 저장소’를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국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대국 400여 점과 함께 형상작 14점, 현애작 10점, 다륜대작 3점 등 다양한 국화 작품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인스타그램

또한, ‘추억 저장소’라는 주제에 걸맞은 아이템으로 카메라, 우체통, 해자, 하트, 아치, 돌고래 등 다양한 형태의 형상작 8점도 전시해 가을의 정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었으며, 주인공이었던 한유(박신양)와 정인(최진실)이 이곳에서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거니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

단풍철인 10월부터 11월까지는 은행나무, 계수나무, 단풍나무 등이 알록달록 물들며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

국화와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아침고요수목원 인스타그램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1,000대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무료 주차장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티켓은 현장 매표소나 키오스크에서 발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과 카카오 예약을 통해서도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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