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닌데 목표 관광객 2억 명”… 올해 더 기대되는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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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과 홍천
강원도의 겨울 대표 축제
출처 : 산천어축제 인스타그램

강원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2억 명 유치를 목표로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도와 18개 시군, 강원관광재단, 관계기관이 협력해 강원도를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도는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과 더불어 새로운 교통망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 홍천강 꽁꽁 축제

뿐만 아니라 K-컬처, DMZ 평화의 길 여행, 워케이션, 비건라이프 관광, 명산 챌린지 등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상품들도 선보인다.

또한, 매달 1∼2개 시군을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무료입장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월 추천 여행지는 화천과 홍천으로, 이 지역에서는 대표 겨울 축제가 각각 열린다.

화천 – 산천어 축제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철 대표 행사다.

출처 : 산천어축제 인스타그램

산천어 루어낚시, 맨손잡기, 얼음썰매와 스케이트, 트램펄린 등 다양한 체험이 축제의 백미다. 특히 눈썰매와 미끄럼틀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아이들과 함께 얼음낚시터에서 산천어를 잡은 뒤, 현장에서 신선한 회로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푸드트럭과 전통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화천군의 전통과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자리잡았다.

홍천 – 홍천강 꽁꽁 축제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홍천 꽁꽁 축제는 홍천강변에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얼음낚시터, 루어낚시터, 가족 실내 낚시터 등 다양한 낚시 체험이 있다.

출처 : 홍천강 꽁꽁 축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프로그램은 매년 참가자들의 열기를 더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은 실내 낚시터를 이용해 아이들과 따뜻한 환경에서 송어잡이를 즐길 수 있다. 송어를 잡은 뒤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 현장 식당은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먹거리 부스, 무대공연, 사진공모전,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홍천강변을 가득 메운 얼음낚시터와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홍천만의 겨울 낭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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