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가면 아름다운 이 풍경 볼 수 있어요”… 6월 여행으로 꼭 가볼만한 밀양 여행지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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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과 노란색 꽃 모두 감상하는 곳
출처: 연합뉴스 (2024.05.28 밀양강 둔치)

5월 말에서 6월로 넘어가는 요즘, 낮에는 따사로운 햇빛이 내리쬐고 때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무더위가 찾아오므로, 더위를 피하고 나들이를 즐기기에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경남 밀양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가득한 밀양으로 떠나보세요.

밀양강 둔치 꽃양귀비

지금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 주변은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어 있어 인근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4.05.28 밀양강 둔치)

이곳 꽃양귀비는 총 2만㎡의 면적에 걸쳐 심어져 있으며, 매년 5말 부터 활짝 피우기 시작해 6월 중순까지 절정에 달한다.

특히 밀양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꽃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꽃단지 내 통로와 벚꽃 터널 앞에 벤치를 새로 설치해 포토존을 형성했다.

이곳에서 활짝 핀 꽃양귀비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고 사진을 찍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겨보는건 어떨까.

명례강변공원 금계국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에 위치한 명례강변공원은 넓은 강변과 산이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자랑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명례강변공원)

6월이 되면 이곳에는 노란 금계국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꽃밭을 형성하며, 마치 청정자연 속 유럽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금계국이 만발한 산책길을 걷다 보면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금계국이 펼쳐진 넓은 황금 들판에서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캠핑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위양지 피크닉

신라시대 축조된 저수지인 위양지는 백성을 위한 저수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밀양 위양지)

이곳 중앙에는 다섯 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6월에 위양지는 그야말로 매혹적이다.

이팝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짙은 그늘은 여름 피크닉을 즐기기에 이상적이어서, 주변의 상점에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초여름을 만끽하기 좋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밀양 위양지)

또한 위양지 주변은 대부분 걷기 쉬운 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무리 없이 산책할 수 있으며, 곳곳에 멋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초여름의 푸르른 밀양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높은 곳에서의 전망하는 것도 좋다. 이를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다.

출처: 밀양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국내 가장 긴 왕복구간 케이블카인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는 총 1.8km의 선로 길이를 자랑하며, 해발 1,020m의 상부역사까지 단 1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50인승으로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안락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탑승 공간을 자랑한다.

천황산을 가로지르는 이 케이블카는 출발 후 약 5분 만에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산등성이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선사한다. 이로인해 초여름의 상쾌한 바람과 함께 밀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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