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부터 편백사우나까지… 한 번에 끝내는 가을 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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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동두천시 ‘소요산’)

가을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지역축제와 연계한 테마형 시티투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순 이동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을 체험하고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운영 방식이다.

일부 지자체는 역사와 자연, 지역 축제 등을 엮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풍경이 두드러지는 산지와 문화유산이 밀집된 도시에서는 테마별 구성에 따라 목적형 투어 상품이 기획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만 운영되는 계절 한정 콘텐츠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정원 기반 운영과 일정 최소 인원 조건 등도 확인이 필요하다.

자연 감상, 문화재 탐방, 공연 관람, 체험활동 등이 결합된 일정이 일반적이다. 일정 구성은 관광과 힐링, 교육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동두천시 ‘소요산’)

지금부터 지역축제와 계절 정취를 결합한 가을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동두천시 가을 시티투어

“역사·힐링·체험이 결합된 목적형 시티투어 일정”

출처 : 동두천시 (동두천시 가을 시티투어 운영)

경기 동두천시가 가을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절 한정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두천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지역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가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크게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소요 단풍 투어’로, 동두천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인 소요산 일원을 중심으로 자연과 체험이 결합된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코스는 소요 별앤숲 상상공작소에서 진행되는 공예 체험을 시작으로, 가을 단풍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에 열리는 소요단풍제와 함께 국화 전시 등 계절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짜였다.

산행을 겸한 관광 코스 외에도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체험과 사진 촬영 명소가 포함돼 단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성으로 운영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동두천시 ‘소요산’)

관광 콘텐츠는 지역 내 주요 행사와도 연계된다. 캠프보산 일원에서 열리는 한미 우호 축제, 도심 중심지에서 개최되는 도시재생 야간축제 등이 일정에 맞춰 투어 동선에 포함됐다.

시는 이와 함께 동두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 음식점을 식도락 코스로 연결해 방문객이 현지의 일상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두 번째 테마는 ‘문화·역사 투어’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 유산을 중심으로 한 탐방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코스에는 조선 초기 장군 어유소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을 포함해 천 년 넘게 마을과 함께해 온 사당골 보호수 등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됐다. 이들은 기존 시티투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신규 동선으로,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획됐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동두천시 ‘소요산’)

산림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도 이번 시티투어에 새롭게 추가됐다. 치유의 숲을 배경으로 하는 해당 코스에서는 숲길 걷기, 편백나무 사우나 체험, 오감 명상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자연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 일정이다.

가을 시티투어는 서울시청역, 종합운동장역, 동두천역 등 수도권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며, 최소 인원 20명 이상 모객 시 운영된다. 서울 도심과 연결된 교통 접근성을 활용해 수도권 시민의 주말 관광 수요를 겨냥한 운영 방식이다.

참가 신청은 로망스투어 공식 누리집(www.romancetour.co.kr)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 일정과 탑승지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동두천시 ‘소요산’)

동두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티투어는 지역 축제 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에게 보다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하면서 “문화유산과 자연, 지역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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