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담양에서 즐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전남 담양에서 펼쳐진다.
‘제6회 담양산타축제’가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담양읍 중앙로와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담양산타축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는 24일 오후 3시 30분에 담양문화회관에서 출발해 중앙로까지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산타 복장을 한 캐스트와 아카펠라 공연단, 초청 게스트가 참여해 방문객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눈다.
이후 화이트 크리스마스 포토타임과 크리스마스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저녁 8시에는 울랄라세션, 김다나, 아카펠라 공연단이 개막 축하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한다.
담양산타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성당 앞 광장에서는 따뜻한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산타 캠프파이어’와 크리스마스 모자를 대여해 특별한 밤을 만들어주는 ‘오늘밤 산타는 나야나’가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와 각자의 희망과 소원을 적어 트리에 걸어두는 ‘소원트리’도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매직버블쇼와 키다리 삐에로의 스트리트 공연이 펼쳐지며, 중앙공원에서는 담양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품 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축제 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퀴즈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1등에게는 골프 패키지 상품권이 주어진다.
화장품 세트, 텀블러 등 다양한 선물도 준비돼 있어 참여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홍경민과 은수형이 폐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양일간 총 8회의 지역 예술단체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담양군은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 거리로 꾸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겨울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올겨울, 산타를 만날 수 있는 담양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