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들도 반한 단풍 명소에서 축제를?”… 10월 마지막을 장식할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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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에서 만나는 대통령의 길
가을 축제와 문화예술의 정취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역대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2003년 개방된 후, 청남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별한 역사적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청남대관리사업소에 위치한 청남대는 대청호를 배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대통령 기념 시설들로 가득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청남대는 특히 가을에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024년 가을, 청남대는 ‘추룡, 문화예술의 여의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가을 축제를 연다.

청남대 일원에서는 국화 터널과 분재 작품들이 전시되며, 미술 작품 전시와 다양한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베라루체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쇼, 밴드 공연, 국악과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은 가을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특히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이 되어 저녁 9시까지 국화 향기와 단풍이 어우러진 청남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청남대에서 펼쳐지는 미술 전시도 놓칠 수 없다. 조각가 김병호의 ‘여름날 아틀리에’ 특별 초대전과 오근석 작가의 국화꽃을 소재로 한 동양화 전시는 청남대에서 만끽할 수 있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청남대 헬기장에서는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청남대는 단순한 자연 관광 명소를 넘어, 대통령들이 실제로 걸었던 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대통령길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트레킹 코스는 청남대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약 1시간의 코스로, 가을바람과 함께 청남대의 정취를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0원, 중고등학생은 4,000원, 초등학생은 3,000원이며, 단체 할인도 제공된다.

청남대는 이번 가을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대통령들의 발자취가 담긴 특별한 공간에서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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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구에서 입장처리가 늦어 2-4키로 남기고 한두시간 걸려 들어가야함. 이거 바뀔때까진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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