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축제 즐기고 꼭 이 공원 가봐야지”… 신비한 공원과 먹거리 축제 열리는 국내여행지

댓글 0

국내 단 하나뿐인 자연미술공원
출처: 공주시청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충청남도의 중심부에 자리한 공주시는 지리적으로 전략적인 위치 덕분에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이 역사적 배경은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형성하였으며,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여, 나들이 떠나기 좋은 장소다.

특히 3월에 공주시는 다채로운 지역 축제와 함께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변모한다.

다음 주에 개최되는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공주시의 매력을 한층 더 깊게 경험해 보고 주변을 둘러보고 오는 것은 어떨까,

충남 공주 인절미 축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공주시 인절미 축제)

충남 공주시는 고소한 인절미의 본고장으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사백년 인절미 축제’가 펼쳐진다.

인절미는 1624년 인조 임금이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 공산성에서 머무는 동안, 임씨 성을 지닌 한 백성이 콩고물을 입힌 떡을 올린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주시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인절미에 얽힌 이야기 공연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시연, 시식회,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떡 및 지역 특산품 판매와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공주시 인절미 축제)

공주시 측은 “올해는 인절미가 탄생한 1624년으로부터 정확히 400년이 되는 해로, 공주를 떡의 도시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미술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생태미술공원이다.

출처: 공주시청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연미산의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진입로와 등산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설치미술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산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인 것처럼 느껴진다.

통나무를 조합해 만든 얼굴 형상이나 나무와 덩굴을 활용하여 인간의 형태를 나타낸 작품 등,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공원은, 국내외 예술가들이 만든 야외 설치미술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설치되어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교체되어 방문객에게 항상 새롭고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공산성

공산성은 백제 시대부터 이어진 주요 성곽 중 하나로, 해발 110미터 높이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금강 주변에 흙으로 쌓아 올린 역사적인 성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공산성 )

이곳의 서문인 금서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곽 중 하나로 손꼽히며, 특히 봄이면 성곽 주변으로 만개하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어, 공주 시내 전경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풍경을 선사한다.

이로 인해 공산성은 공주 시민들에게 봄나들이의 인기 장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공주한옥마을

공주한옥마을은 공주송산리고분(무령왕릉)과 공주국립박물관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공주 한옥마을)

봄이 되면 공주한옥마을은 홍매화, 버드나무, 산수유 등 다양한 봄꽃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며, 이 꽃들은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 곳에서는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을 통해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구들장 시설을 통해 한옥의 고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백제의상 체험, 백제 다도 체험, 공주 알밤 다식 만들기, 백제 유물 소품 만들기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심 집중 콘텐츠

“단풍 명소에서 열리는 트레킹 페스티벌”… 10월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

더보기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곳?”… 가을에 가기 좋은 수도권 여행지

더보기

“꽃을 찾아 떠나는 치유 여행”… 가을에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