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기도 여행지
이색명소 3곳
새해의 첫 장을 넘기며,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작을 그려볼 시간이다. 꼭 1월 1일이 아니더라도, 찬란한 일출을 만나는 순간은 언제나 특별하다.
혼잡을 피해, 조용히 떠나는 1월의 일출여행은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 마음속에 새로운 에너지가 깃든다.
경기도가 추천하는 숨겨진 일출 명소에서 찬란한 아침을 맞이해보자.
수종사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 잡은 수종사는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함께 장엄한 일출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가파른 언덕길을 지나 도착했을 때 펼쳐지는 광경은 그만큼의 노력을 충분히 보상한다.
수종사 마당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우며, 동방의 사찰 중 최고의 전망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유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해돋이는 자연의 웅장함과 함께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임진각 국민관광지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임진각은 과거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에 이곳만큼 특별한 장소도 없다.
옥상 전망대와 평화누리공원은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평화누리공원의 넓은 잔디밭과 예술작품은 감상은 물론 산책까지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던 희망이 다시 피어나는 경험을 느껴보자.
시화나래휴게소
시화호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은 잊지 못할 새해의 풍경을 선사한다.
동해의 장엄함과는 또 다른 고요한 감동이 이곳에 담겨 있다.
시화나래휴게소의 전망대와 공원에서 바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며, 주변의 달전망대와 대부도 등 다양한 명소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가득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