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40만원 쏟아지자 “서버까지 먹통”… 제주도민 특별 지원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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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지원사업
최대 40만 원
한때 서버 마비까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온라인으로 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제도가 시행될 때마다 빠르게 몰려드는 접속자들로 인해 서버가 마비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도민들의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지원금 신청이 시작되자 많은 사람이 몰리며 도청 홈페이지가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택배 추가배송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정책이 시행되자, 도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4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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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청 개시 직후부터 예상보다 많은 사용자가 몰리면서 약 한 시간 동안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홈페이지 오류는 오전 10시 10분쯤 본격화됐으며, 1시간 20여 분이 지나서야 정상화됐다.

제주도는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비 부담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제주로 들어오거나 제주에서 발송되는 택배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붙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결제된 택배 추가배송비이며, 추가비용이 명확히 표시된 경우 전액이 지원된다. 만약 추가배송비가 따로 명시되지 않았다면 1건당 3,000원의 정액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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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금은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신 택배는 최대 40만 원, 발신 택배는 20만 원 한도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은 제주도청 공식 누리집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향후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택배비 지원이 제주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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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주도라서 작은 물건사면 택배비에 부담이 많은데,
    이 제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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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차라리 주민세, 종합소득세나 깍아주든지..
    택배비 이런거 일부 농장에서 싹 쓸이하는중

    귤 팔아서 1억 이상 남기는 사람이 천진데
    그들에게 퍼줄께 아니고
    주민세나 깍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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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00원짜리 정비공구 복스알 조그만것 사는데 기본배송료 3천원에 추가 배송료 3천원 배보다 배꼽이 더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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