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 지원금 10만원 지급”… 지자체의 파격 제안에 시민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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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지원금 받는다
건강한 생활 위한 지원
다른 지자체도 도입할 필요성 커져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현대인의 삶에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신체 활동 부족이 비만, 심혈관 질환, 정신 건강 악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청년층은 학업과 직장 생활로 인해 운동을 우선순위에서 밀어내기 쉽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으며, 그중 서울 금천구의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금천구는 19일, 청년들의 건강 증진과 운동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피지컬100’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횟수의 운동을 수행하고 인증하면 최대 10만 원의 체육활동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피지컬100’은 주 2회씩 4주간 총 8회의 운동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금천구 내 등록된 생활체육시설(헬스장, 요가원, 수영장 등)에서 운동한 후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모집 규모는 상·하반기 각각 100명으로 총 2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오는 24일부터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 관계자는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신청 첫날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평균 인증 성공률도 94%에 달해 청년들의 운동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단순한 운동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생활체육 공동체 구성을 지원하는 등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처: 금천구 (피지컬 100 공식 정보)

유성훈 금천구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피지컬100’이 올해도 큰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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