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얼마 버냐?”… 유튜버 곽튜브 학폭 가해자들에게 최고의 복수 성공, 누리꾼들 ‘통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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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니까 연락한 학폭 가해자
통쾌하게 한 방 날린 곽튜브
출처: 곽튜브 SNS

2023년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복수를 이뤄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드라마는 잔인하지만 통쾌한 스토리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런 통쾌한 복수가 없다는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일침을 놓아 통쾌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곽튜브 SNS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에는 유명 여행 유튜버인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영상이 게시됐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진행자 장성규는 곽튜브에게 “학창 시절 친구들이 현재 성공한 곽튜브를 보며 어떤 이야기나 반응을 보였는가?”라는 질문 던졌다.

이에 곽튜브는 “제가 학창 시절에 친구가 없어서…”라며 말을 흐리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곽튜브 SNS

이때 같이 출연한 빠니보틀은 “그 이야기 해봐. 고등학교 때 널 괴롭혔던 친구가 연락 왔었다며?”라고 말했고, 다시 곽튜브는 “그 얘기를 계속하면 아마 이 방송을 할 수 없을 것 같아”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진행자 장성규는 “그렇다면 그 당시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영상 메시지 한 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때 나와 관련된 많은 친구들에게”라고 영상 메시지를 요청했다.

이때 곽튜브는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너네 얼마 벎?”이라고 짧게 답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곽튜브지만, 과거 방송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할 때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학창시절 이야기와 더불어 자퇴까지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매점에서 빵을 사오라거나, 이동 수업 때 자기 물건을 옮기라고 시키기도 했다. 체육복이나 교과서를 빌려가고는 돌려주지 않기도 했다. 심지어 컴퍼스로 제 등을 찌르며 ‘얘 좀 봐라?’ 하면서 제가 아파하는 걸 보고 웃곤 했다.”라고 말해 주변에 충격을 줬다.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러면서 “학교 폭력을 겪는 친구들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보통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게 되거든요”라고 전했다.

이어 “‘쟤네는 괜찮은데 왜 나만 괴롭힐까’라고 생각하면, ‘내가 너무 나서서 그런가’, ‘내가 너무 못생겨서 그런가’라는 식으로 자책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학폭 가해자가 무슨 염치로 연락을하냐”, “진짜 통쾌한 복수다”, “학폭 진짜 없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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